“이게 진정한 근본이지!” 마침내 국내 포착된 원조 픽업트럭, KGM 이제 어떡해요?

쉐보레 신형 콜로라도
국내 주차장에서 포착
상품성 강화로 경쟁력↑

올해 출시가 예상되는 쉐보레의 신형 3세대 콜로라도가 국내의 한 실내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쉐보레 신형 콜로라도, 11인치 디스플레이 적용

자동차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 숏카가 최근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쉐보레 콜로라도의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유했다.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콜로라도는 10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2023년 3월부터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이번 모델의 특징은 11인치 디스플레이를 실내에 적용해 조작 편의성과 시인성을 향상시킨 점이다.

차체 크기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길이, 폭, 휠베이스가 확장됐고 전면부 헤드램프는 더욱 슬림해졌다. 또한 범퍼 높이는 상승했다.

여기에 강인한 매력을 강조하는 검은색 무광 듀얼 포트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후면은 테일램프가 ‘B’ 형태로 개선되면서 디자인적 변화가 이뤄졌다.

실내에 가장 큰 변화가 적용됐다. 쉐보레 최신 내부 디자인 언어로 업데이트됐으며 여기에는 8인치 클러스터과 11.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포함된다.

공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하기 위한 물리적 버튼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배치됐다. 추가로 선루프, 버튼 시동장치, 스마트키 기능 등이 적용돼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

ZR2 바이슨 트림 추가

3세대 콜로라도의 새로운 추가 사양으로 ‘ZR2 바이슨 트림’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가 제공된다.

일반 주행, 견인, 오프로드, 험로, 사막 등 총 5개 주행 모드가 4륜 구동 시스템과 결합되면서 험한 지형을 더 잘 헤쳐 나갈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쉐보레 세이프티 어시스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전방 충돌 경고, 비상제동, 차선이탈 경고 및 유지 보조,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 포함돼 안전 및 편의 사양도 한층 향상됐다.

파워트레인은 2.7리터 가솔린 4기통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314마력과 최대토크 54.0kg.m를 자랑한다.

2023년 4월 기준 국내 인증 연비는 2륜 구동 모델이 8.9km/l, 4륜 구동 모델이 8.1km/l로 측정됐다. 신형 콜로라도는 2024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