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경차 한 대 값 빼준다”… ‘폭탄 세일’ 소식에 아빠들 ‘화들짝’

캐딜락, 최대 1,500만원 할인 제공
전기차 라인업 확장하며 경쟁력 강화
캐딜락 10월 할인
에스컬레이드 V / 출처: Cadillac

캐딜락이 자사의 대표 모델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10월 프로모션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현금 할인, 최대 무이자 할부, 최대 무이자 리스뿐만 아니라, 차종에 따라 선수금과 보증금 없는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옵션을 한층 다채롭게 확장했다.

주력 모델, 최대 1,500만원 할인 제공돼

먼저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선수금 30%를 납부하면 36개월 동안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보증금 30%를 설정할 경우 60개월 동안 연 2.4%의 저금리 리스 옵션도 제공된다. 저금리 할부나 리스 옵션을 선택할 경우 선수금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캐딜락 10월 할인
에스컬레이드 V / 출처: Cadillac

XT6를 구매하는 고객은 선수금 없이도 36개월 동안 연 2.1%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금 없이 36개월 동안 연 4.0%의 저금리 리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CT5-V 블랙윙 모델을 구매할 경우에는 선수금 없이도 36개월 동안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보증금 없이 36개월 동안 연 1.6%의 저금리 리스를 이용할 수 있다.

캐딜락, 전기차 라인업 확장하며 경쟁력 강화

한편, 캐딜락의 모기업인 제너럴 모터스(GM)는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2분기 GM의 전기차 판매는 2만1,930대를 기록하며 1분기 대비 5천대 이상 증가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를 제외한, 현대차그룹 및 포드와 2위 자리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캐딜락 10월 할인
에스컬레이드 V / 출처: Cadillac

특히 캐딜락 브랜드는 고급 전기 SUV 리릭(Lyriq)의 성공적인 출시로 주목받고 있으며, 연내 에스컬레이드 EV와 옵티크 EV 등 신형 전기차 두 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캐딜락의 전기차 라인업 확장은 GM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캐딜락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딜락은 이번 프로모션과 전기차 전략을 통해 고급 차량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GM이 이 같은 전략이 전기차 시장의 캐즘을 극복하고, 캐딜락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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