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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4, 미래적 디자인
공기역학 고려해 효율성 강화
옵션 선택으로 개성 연출 가능

폭스바겐코리아가 2025년형 ID.4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미래적인 감각과 실용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전기 크로스오버로, 공기역학적 요소를 고려한 매끄러운 실루엣과 디테일이 돋보인다.

세련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불필요한 요소 삭제, 간결한 세련미 강조

전면부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없애고, 공기저항을 줄이는 통합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헤드라이트는 얇고 날렵한 형태로 배치되어 차체가 더욱 넓어 보이며, LED 조명이 정밀하게 조정돼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곡선과 직선이 균형을 이루며 깔끔하면서도 역동적인 인상을 남긴다.

측면에서는 부드럽게 이어지는 차체 라인이 눈에 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 덕분에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휠 아치와 창 라인 역시 정제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안정감을 더한다.

차체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길게 연결된 테일램프가 강조된 디자인이다. LED가 적용된 테일램프는 시각적인 통일감을 주면서도 야간 주행 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다.

컬러와 소재 변화로 확 달라지는 분위기

범퍼 하단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차체의 균형을 잡아주며, 정교한 디테일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외관 스타일을 더욱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된다. ‘블랙 패키지’를 선택하면 사이드 미러 캡, 도어 핸들, 20인치 블랙 알루미늄 휠이 적용되어 한층 더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특히 컬러와 소재 변화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져 취향에 맞게 차량을 구성할 수 있다.

2025년형 ID.4는 수입 승용차 중 최대 수준인 422만 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는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과 구매 혜택을 더하면 서울시 기준, 프로 라이트 3,887만 원대, 프로 4,461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전동화 시대에 맞춰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려는 폭스바겐의 방향성이 잘 드러나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