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모함마저 한국에 털렸다” …지구 둘레 15바퀴 돌았던 ‘이 무기’,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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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보고함이 연말 퇴역을 앞두고 마지막 항해를 진행했다.
  • 림팩 훈련에서 미군마저 놀란 성과를 거두었다.
  • 한국산 잠수함으로 세대 교체가 진행 중이다.

장보고함은 우리 해군의 첫 잠수함으로, 올해 말 퇴역을 앞두고 마지막 항해를 마쳤다.

  • 장보고함은 30년 이상 임무를 수행하며 림팩 훈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 한국은 이제 자체 기술로 잠수함을 설계, 건조할 수 있게 되었다.
  • 장보고급 잠수함은 한국 해군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장보고함은 한국 해군의 첫 잠수함으로, 1992년 독일에서 인수 후 34년간 운항하며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퇴역을 앞두고 마지막 항해를 진행했으며, 이는 장보고함의 역사적인 의미를 기념하는 행보였다.

장보고함은 림팩 훈련에서 미 해군의 함정을 탐지되지 않은 채 공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며, 한국 해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잠수함 기술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 장보고함의 마지막 항해는 의미 있는 역사적 사건이다.
  • 림팩 훈련에서의 성과는 한국 해군의 능력을 입증했다.
  • 한국은 자체 잠수함 설계와 건조 기술을 확보했다.
  • 장보고급 잠수함은 한국 해군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퇴역 앞둔 장보고함의 마지막 항해
림팩 훈련에서 미군마저 놀란 성과
국산 잠수함으로의 세대 교체 시도
장보고함
장보고급 잠수함 / 출처 : 한화오션

우리 해군의 첫 잠수함 시대를 열었던 장보고함이 올해 연말 퇴역을 앞두고 마지막 항해를 진행했다.

장보고함은 독일로부터 1992년 인수 후 1993년 정식 취역한 우리 군의 첫 잠수함으로 무려 34년간 지구 둘레 15바퀴가 넘는 거리를 항해했던 잠수함이다.

명예로운 퇴역을 위한 마지막 항해

장보고함
장보고급 잠수함 / 출처 : 한화오션

장보고함의 마지막 항해는 진해 군항을 출항해 약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번 항해에는 장보고함의 첫 시작을 함께했던 안병구 초대 함장(예비역 준장) 등이 참여했다.

또한 안병구 초대 함장 이외에도 당시 장보고함의 무장관, 주임원사 등도 항해에 참여해 장보고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보고함은 우리 군의 첫 잠수함으로 한국 해군은 1980년대부터 북한을 상대할 잠수함이 절실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3척의 장보고급 잠수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는데 1번함인 장보고함은 독일에서 직접 건조 후 한국이 인수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후 나머지 2척은 부품 패키지 조립 형식으로 국내에서 완성되었다.

여기에 2차·3차 도입 사업을 거치며 추가로 6척의 장보고급 잠수함을 더 도입했으며 4번함인 박위함부터는 완전히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을 채택해 한국의 잠수함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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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함의 마지막 항해는 의미 있었을까?

림팩 해상 훈련에서 압도적인 성과

장보고함
장보고급 잠수함 / 출처 : 한화오션

장보고함은 30년이 넘는 세월 임무를 수행하면서 특히 림팩 다국적 해상 훈련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림팩 다국적 해상 훈련은 미국과 영국 등의 주도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국제 해군 훈련이다.

장보고함은 2004 림팩에 참여해 미 해군의 항공모함과 두 척의 순양함을 비롯해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등 30여 척을 공격하고도 탐지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장보고함과 같은 함급으로 분류되는 이종무함, 박위함, 나대용함, 이천함 등도 림팩 훈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종무함은 13척의 함정을 가상 격침했으며 박위함도 10척의 함정을 가상 격침하는 등 한국 해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적지 않은 공로를 세웠다.

💡 림팩 훈련이란 무엇인가요?

림팩 훈련은 세계 최대의 국제 해군 훈련으로, 미국과 영국 등의 주도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됩니다.

  • 다국적 해군이 참가하여 해상에서 다양한 전술을 훈련합니다.
  • 한국의 장보고함은 이 훈련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국산 잠수함으로 세대 교체 흐름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 / 출처 : 대한민국 해군

이처럼 장보고급 잠수함은 우리 해군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으나 흐르는 세월은 어쩔 수 없었다. 장보고함은 이미 2023년부터 실전이 아닌 훈련용으로 전환되었으며 장보고함 이외에도 다수의 잠수함은 노후화 문제를 피할 수 없었다.

반면 한국은 장보고급 잠수함과 손원일급 잠수함을 통해 얻은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부터는 우리 기술로 독자적인 잠수함을 설계하고, 건조할 수 있게 되었다.

장영실급 잠수함
장영실급 잠수함 / 출처 : 한화오션

또한 이제는 재래식 잠수함 이외에도 핵잠수함 도입까지 시도하고 있어 우리 해군은 노후화된 장보고급 잠수함과 손원일급 잠수함의 다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럼에도 해군 측 관계자는 이번 장보고함의 마지막 항해 현장에서 “장보고함은 잠수함사령부 창설의 초석을 다진 잠수함 부대의 꿈이자 도전의 상징이었다”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장보고함의 개척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는 수호자로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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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함의 마지막 항해는 의미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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