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 “비트코인 가치 2035년 전 0 될 것”
“모든 통화이론 위반…무너질 확률 100%”
현재 시총 2조달러…테슬라·메타보다 큰 규모

“만약 비트코인이 붕괴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통화 이론을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한다.”
현대 금융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진 파마 시카고대 교수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비트코인 가치가 10년 안에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환 수단으로서 모든 규칙 위반”

암호화폐 매체 크립토뉴스는 1일(현지시간) 파마 교수가 팟캐스트 ‘Capitalisn’t’에 출연해 비트코인의 몰락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201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파마 교수는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실질 가치를 지니지 못하며, 극도로 변동성이 크다”며 “이런 성격의 교환 수단은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10년 안에 비트코인의 가치가 0이 될 확률이 얼마나 되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거의 1에 가깝다”고 답했다. 정수에서 1은 백분율로 100%를 뜻한다.
‘51% 공격’ 위험성도 경고

파마 교수는 ‘51% 공격’ 가능성도 위험 요소로 꼽았다. 이는 블록체인의 채굴자나 검증자가 네트워크의 51% 이상 연산 능력을 장악해 거래를 조작하는 공격 방식이다. 이 경우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검증 과정과 규칙 집행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금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며 금이 비트코인보다 더 우월한 자산이라고도 강조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미국 달러를 블록체인에서 사용한다면 가능성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고공행진 속 우려 목소리

한편,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테슬라, 메타, 사우디 아람코보다 더 큰 규모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일 10만5027달러에서 10만1588달러까지 급락했으며, 3일 오전 6시 20분 현재 9만727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트럼프는 과거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 것”이라며 입장을 바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병신도 대학교수를 하네
노벨상을 받았다는데, 저런 병신? 뭐 하시는 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