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존경해 그런다” 경기 후 청소하는 한국팬 극찬 받자…日 ‘황당’ 주장

경기 후 청소

한 일본 언론사가 김민재 선수의 도핑 검사 후 청소 행위와 한국 응원단의 청소 활동을 보도하며 ‘일본 문화의 영향력이 확산됐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호주와의 경기가 끝난 후 김민재 선수는 도핑 검사 대상자로 선정되어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도핑 검사는 한국과 호주 선수 각각 2명, 총 4명이 받았으며, 클린스만호에서는 이강인과 김민재가 검사를 받았다.

호주 선수들과 이강인에 이어 김민재의 검사도 끝났다. 검사를 마친 선수들과 도핑 관계자들이 짐을 챙겨 떠나려고 할 때, 김민재가 청소를 시작했다. 관계자는 김민재가 청소를 시작하자 모두 놀라며 청소 인력이 있다고 얘기했지만, 김민재는 “청소 인력이 한국 사람들이 뒷정리를 하지 않고 갔다고 말할 수 있다. 조금만 정리하고 가자. 해외에서 우리나라 이미지를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를 포함한 대표팀의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도핑룸을 청소하고 깨끗이 정리한 후 돌아갔다.

경기 후 청소

또한, 한국 축구 팬들의 경기장 청소 미담이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어 카타르의 팬들로부터 감탄을 받았다. 알카스 TV는 한국 팬들이 호주전이 끝난 후 경기장 좌석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일부 팬들은 쓰레기봉투를 들고 간식 쓰레기와 음료수 병을 담으며 청소했으며, 심지어 바닥에 떨어진 호주 국기도 주웠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의 한 스포츠 매체는 “일본을 존경하는 문화가 전파되었다”고 주장했다. ‘풋볼존’이라는 매체는 “한국이 연장 전반 14분에 손흥민의 멋진 프리킥으로 승리했으며, 경기 후 한국 팬들의 청소 행위에 카타르 미디어가 주목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는 이러한 행동을 일본 문화의 영향으로 해석했다.

일본 팬들은 대회가 끝난 후 청소하는 모습으로 종종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러한 행위가 전 세계에서 보도되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일본 매체는 “이러한 태도가 ‘일본 문화를 존경한다’는 칭찬을 만들어냈고, 다른 나라 팬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아시안컵에서 한국 팬들도 같은 행위를 보여주며 ‘경기 후 청소’ 문화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청소

일본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경기 후 청소는 일본의 문화’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스스로 갖고 돌아가야 한다. 일본은 이를 실천하기 때문에 높은 시민 의식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며 “외국인이 일본에 오면 깨끗한 거리에 대해 말하는 것은 일본인에게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에 대한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이번에는 호주를 상대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청소를 했지만, 패배 후에도 일본처럼 청소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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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런 걸 자의식 과잉이라고 하는 건데… 저렇게 집단으로 나타나는 정신병은 아니지 않았나 ㅋㅋㅋ 쟤넨 참 신기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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