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깃해서 클릭했더니 내 돈만 ‘쏙'”..’전국민 일상지원금’ 논란에 서민들은 웁니다

“일상지원금 준다더니…”
정부 지원금인 척 서민 속이는 피싱
일상지원금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2024 전 국민 일상지원금’을 신청하라는 게시글을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게시글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잘못 클릭했다가는 순식간에 돈을 빼갈지도 모르는 가짜 게시글이기 때문이다.

정부 지원금인 줄 알고 클릭했다가 개인정보만 ‘탈탈’

인천에 사는 A씨는 최근 웹서핑을 하다가 ‘2024 전 국민 일상지원금 신청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발견했다.

일상지원금
출처 : 연합뉴스

게시글에는 일상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는 링크가 게시되어 있었으며, 링크를 누르자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페이지가 떠올랐다.

정부에서 새롭게 시작한 지원금 정책이라는 생각에 기대했던 A씨는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페이지에 의심을 품고 주민센터에 문의했다.

주민센터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그런 복지 정책은 준비된 바 없다”는 말이었다.

서울에 사는 B씨 역시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일상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게시글을 보고 진짜일까 하는 호기심에 링크를 눌렀다가 빠르게 빠져나오는 바람에 피해를 보지 않았다.

일상지원금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처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전 국민 일상지원금의 신청 방법과 대상, 자격 요건 등을 정리한 게시글이나 광고가 범람하고 있다.

게시글은 대상자 요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라는 등의 이유를 대며 링크를 첨부하고 다른 사이트로 접속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몇 번의 사이트 접속 끝에는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거나 복지 포털 사이트 ‘복지로’ 혹은 ‘정부24’와 같은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되며 클릭만을 유도한다.

이와 같은 글들은 블로그, 온라인 카페, 사이트 등의 조회수를 늘리려는 속셈의 낚시성 글이거나, 개인정보를 가로채기 위한 피싱 게시글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상지원금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만일 이때 별다른 의심 없이 개인정보를 입력한다면 매월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되는 경우도 많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일상지원금을 신청하려다가 월 3300원 짜리 유료 사이트에 가입해 버렸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피싱 문자 10개 중 4개가 ‘정부 지원금 위장’

시민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받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의심을 하지 않았다는 시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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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실제로 지난해 피싱 문자의 10개 중 4개는 정부 지원금 위장이었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2023년 7월 안랩(AhnLa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동안 수집된 피싱 문자 중 41.6%는 정부 지원금을 위장하고 있었다.

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 상품에 선정됐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팬데믹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원금을 지원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후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해 개인정보를 갈취하거나 전화 또는 카카오톡으로 보이스 피싱을 시도해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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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수집한 개인 정보와 금융 정보는 악의적인 방향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특별하게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피싱 문자나 피싱 링크 등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안랩은 메시지나 게시글 본문에 포함된 URL은 가급적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다수의 피싱은 본문에 URL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신뢰할 수 없는 URL을 클릭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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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또한 의심스러운 문자의 발신자 번호를 검색해 보는 방법 또한 추천했다.

전문가는 “과거에 비해 수법들이 지능화되고 있기 때문에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나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신고해 관련 사이트가 차단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나도 유튜브에서 광고로 본 적이 있다”, “이런 범죄를 빨리 뿌리 뽑아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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