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대신 딱인데” …제발 한국에 출시해달라는 국산차, ‘예상도 공개되자 ‘반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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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호평
하이브리드 모델로 상품 다변화
국내 출시를 희망하는 목소리
텔루라이드
현행 텔루라이드 / 출처 : 기아

북미 전용 모델로 출시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텔루라이드의 신형 모델 예상도가 등장하며 또 한 번 이목을 끌고 있다.

기아의 신형 텔루라이드는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며 확연히 달라진 예상 디자인에 국내 출시를 기대하는 의견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EV9과 닮은 미래형 디자인으로 변신

텔루라이드
현행 텔루라이드 / 출처 : 기아

신형 텔루라이드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자인이다. 텔루라이드는 측면 모습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직선 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정통 SUV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면은 기아가 제작한 SUV답게 큰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형 헤드램프가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다.

여기에 블랙 하이그로시 휠 아치를 적용하여 차량의 개성을 더하며 전체적으로 EV9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나온다. 차량의 후면부로 넘어가면 세로형 테일램프에 더해 직각으로 이어지는 형태의 스타맵 라이트 그래픽을 적용해 정통 SUV 느낌의 직선형 디자인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 리어 와이퍼는 상단 스포일러에 숨기는 방식을 사용하고 테일 게이트에는 간결한 엠블럼을 장착하여 차량 후면을 깔끔하게 정리한 점도 인상 깊은 예상 디자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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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예상도 / 출처 : 뉴욕맘모스

신형 텔루라이드는 크기도 한층 커진다. 축간거리가 약 3,100mm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전장과 전폭도 기존보다 확대된다. 이를 통해 3열 승객 공간과 트렁크 적재 공간을 대폭 개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디지털 UX 중심으로 재편하고 개인 맞춤형 홈 화면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텔루라이드는 실내 공간감과 편의성 모두 소비자를 위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파워트레인도 친환경으로 진화한다. 텔루라이드의 파워트레인은 V6 3.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4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로 구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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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예상도 / 출처 : 뉴욕맘모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트림에 따라 리터당 11.4~14.1km의 연비를 지녔고 실주행에서 리터당 17km의 연비를 기록한 운전자 평가도 존재하는 만큼 텔루라이드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면 비슷한 수준의 연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출시 가능성에 쏠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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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 예상도 / 출처 : 뉴욕맘모스

이번 신형 텔루라이드는 우선 올해 하반기에 북미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2019년 북미 시장 전용 모델로 등장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만 미국에서 11만 5,504대가 판매되며 탄탄한 시장 지위를 입증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도 텔루라이드의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 특히 모하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이를 대체할 준대형 SUV로 텔루라이드를 바라보는 소비자들도 존재한다.

이에 일각에선 신형 텔루라이드가 한국 출시를 긍정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신형 텔루라이드가 북미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국내 소비자들의 간절한 요청이 이번에는 현실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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