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도 안심 못 한다…” 현대차가 긴장하는 이유보니 ‘이럴 수가’

팰리세이드, 미국 시장 도전장
포드·혼다와 치열한 경쟁 예고
대형 SUV 시장 주목할 격돌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최근 출시된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가 주목받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미국 대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 대형 SUV 시장 1위

먼저, 포드 익스플로러는 미국 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모델이다.

2.3L EcoBoost 4기통 엔진을 탑재해 30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견인 능력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더해져 높은 상품성을 자랑하는 익스플로러는 2024년 3분기 미국 3열 대형 SUV 시장에서 41,996대가 판매되며 1위를 기록했다.

혼다 파일럿, 실용성의 대명사

혼다 파일럿은 신뢰성 높은 성능과 안정감 있는 승차감으로 정평이 나 있다. 3.5L V6 엔진을 통해 28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부드러운 주행과 가족 친화적인 기능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혼다 파일럿은 2024년 3분기 동안 미국 시장에서 36,832대가 판매되어 2위를 차지하며 대형 SUV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파일럿은 실용성을 강조한 차량 구성과 함께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팰리세이드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쉐보레 트래버스, 안정감과 편의성으로 상위권 유지

쉐보레 트래버스는 강력한 3.6L V6 엔진으로 310마력의 출력을 내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넓은 실내 설계와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춘 트래버스는 가족 중심 SUV의 정석으로 꼽히며, 2024년 3분기 동안 약 27,000대 이상이 판매되며 상위권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트래버스는 특히 실내 공간 활용성과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으로 경쟁력을 갖춰, 팰리세이드와 직접적으로 비교되는 모델 중 하나다.

팰리세이드, 강화된 경쟁력으로 미국 시장 공략

미국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 개선된 성능, 그리고 넉넉한 공간 활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도전장을 던진다.

포드, 혼다, 쉐보레 등 강력한 경쟁 모델들과 맞서야 하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기회로 평가된다.

강화된 상품성과 경쟁력을 앞세운 팰리세이드가 미국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며, 대형 SUV 시장의 경쟁 구도는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