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면 쏘나타·K5 초비상”…SUV급 공간감 자랑하는 세단 등장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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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6e / 출처 : 마쓰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공간 활용성을 앞세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위주로 획일화되는 가운데, 정통 세단의 매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신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겁고 둔탁한 SUV 대신 날렵한 주행 감각과 세단 특유의 우아함을 무기로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한층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4천만 원대 포진한 합리적 전기 세단

외신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마쓰다는 최근 태국 방콕 국제 모터쇼에서 중형 전기 세단 ‘마쓰다 6e’를 공식 출시했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다. 현지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116만 9,000바트에서 119만 9,000바트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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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6e / 출처 : 마쓰다

이를 최근 환율로 환산하면 한화 약 4,300만 원에서 4,400만 원 선이다. 거대한 배터리 원가 부담 탓에 쓸 만한 중형 전기 세단의 기본 가격이 보통 5,000만 원을 훌쩍 넘기는 업계 현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경쟁력 있는 액수다.

SUV 피로도 날릴 세단만의 확고한 메리트

마쓰다 6e가 지닌 가장 큰 무기는 최근 시장에 번지고 있는 ‘SUV 피로도’를 공략한다는 점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신차의 절대다수는 배터리 탑재 공간 확보가 용이한 SUV나 크로스오버 형태에 쏠려 있어, 디자인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세단 특유의 낮은 무게 중심과 유선형 디자인은 전기차의 고질적인 약점인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전비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묵직한 배터리를 바닥에 깔고도 세단 특유의 날렵한 코너링과 쫀쫀한 고속 주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운전의 본질적인 재미를 중시하는 수요층에게 훌륭한 대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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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6e / 출처 : 마쓰다

차박이나 방대한 적재 공간이 굳이 필요 없는 도심 출퇴근 위주의 운전자라면, 껑충하고 둔탁한 SUV보다 훨씬 매력적인 선택지인 셈이다.

한국 상륙 땐 아이오닉6·쏘나타와 진검승부

만약 마쓰다 6e가 이 정도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한 채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면, 가장 유력한 직접 경쟁 상대는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 세단 ‘아이오닉 6’가 될 전망이다.

아이오닉 6 역시 뛰어난 공력 성능과 효율을 자랑하지만,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사실상 독점에 가깝게 제한적이라는 아쉬움이 존재해 왔다.

4,000만 원대 초중반의 매력적인 실구매가를 갖춘 마쓰다 6e가 합류한다면, 해당 세그먼트의 시장 파이 자체를 키우는 메기 역할을 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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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 출처 : 현대차

나아가 내연기관 모델인 쏘나타나 K5 등 기존 중형 세단을 타면서 전기차 전환을 망설이던 보수적인 고객층의 지갑을 열게 만들 잠재력도 충분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획일화된 덩치 키우기 경쟁에서 벗어나, 세단의 본질적 가치와 가격 경쟁력을 벼리고 나온 신차의 등장이 향후 전기차 생태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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