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뜨 꾸뛰르에서 영감 받아 제작
차량별 고유 넘버배지 부착으로 희소성 더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뜨 꾸뛰르’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을 국내에 공개했다.
이 차는 전 세계에서 150대만 제작되며 국내에서는 그 중 20대만 판매될 예정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지난 28일 첫 공개됐다.
럭셔리함 자체,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은 마이바흐의 ‘수준 높은 럭셔리(Sophisticated Luxury)’ 정신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패션 디자인 ‘오뜨 꾸뛰르’의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되었다.
이 한정판 모델은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정교한 디테일, 고급스러운 색상, 그리고 고품질 소재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노틱 블루와 라이트 로즈 골드의 투톤 컬러로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갖추고 있다. 노틱 블루 색상의 20인치 마이바흐 5홀 단조 휠과의 조합은 이 차량의 독특한 럭셔리함을 강조한다.
인테리어는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 베이지, 로즈 골드, 골드 색상 조합의 고품질 부클레(bouclé) 패브릭이 시트 커버와 도어 트림 전반에 걸쳐 적용되었다.
또한, 대시보드 하단, 도어, 헤드레스트 및 헤드라이너에는 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삼각별 패턴 가죽 소재가 사용되어 장인 정신을 부각시켰다.
차체는 전장 5470㎜, 전폭 1920㎜, 전고 1510㎜이며, 휠베이스는 3396㎜로 넉넉하게 제공된다.
음향 시스템은 총 1750W의 출력과 31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부메스터 하이엔드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기술이 탑재됐다.
특히, 부메스터의 익사이터 기능은 음악의 리듬에 따라 진동하여, 온몸으로 음악을 느끼는 4차원적인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91.7kg·m의 강력한 성능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은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M279)과 9G-TRONIC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91.7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조향각이 4.5도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술은 고속 주행 시 안정감을 강화하고, 저속 주행에서는 차량의 기민성을 높여준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주행 보조 기술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있다.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의 특별함은 센터 콘솔에도 나타난다. 150대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 차량의 센터 콘솔에는 고유의 넘버배지가 부착되어 희소성을 부각시킨다.
또한, 이 배지 번호가 새겨진 수제 기프트 박스와 함께 모델카, 열쇠 고리, 그리고 오뜨 부아튀르 로고가 특별하게 디자인된 차량 커버도 구매자에게 증정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억90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