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 최대 1,800만원 파격 할인
520i, G80과 동일 가격대 형성
수입차 시장 지각변동 예고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BMW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준대형 세단 5시리즈에 대해 최대 1,8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할인으로 고급 수입차의 대명사인 BMW 5시리즈가 국산 프리미엄 세단인 제네시스 G80과 비슷한 가격대로 구매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최대 1,800만 원 할인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BMW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시리즈 전 라인업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모델인 i5에 대해서는 금융 방식과 관계없이 무려 1,80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더불어 가솔린 모델인 520i의 경우 BMW 파이낸스 이용 시 750만 원, 현금 및 타 금융 이용 시 65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520i의 차량 가격 6,870만 원에서 최대 할인을 적용하면 6,12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한 단계 높은 520i M 스포츠는 BMW 파이낸스 이용 시 700만 원, 현금 및 타 금융 이용 시 6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되어 차량 가격 7,310만 원에서 최대 6,610만 원까지 낮출 수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전기차 모델 i5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이다. i5 eDrive 40은 BMW 파이낸스 이용이나 현금 및 타 금융 이용 모두 1,800만 원의 동일한 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9,280만 원인 i5를 최대 7,480만 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i5 eDrive 40 M 스포츠도 1,800만 원 할인이 적용되어 9,570만 원에서 7,77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최상위 모델인 i5 eDrive 40 M 스포츠 프로는 1억 580만 원에서 8,780만 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이에 따라 최대 할인 적용시 6,120만 원 수준인 BMW 520i는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G80이 가솔린 2.5 터보의 가격인 6,063만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산 프리미엄 세단과의 경쟁 구도

한편 BMW 5시리즈는 준대형 세단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와 함께 독일 프리미엄 3사의 대표 모델이며 국산차 중에서는 제네시스 G80이 주요 경쟁 모델이다.
제네시스 G80은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번 BMW의 파격 할인으로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BMW 5시리즈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BMW의 브랜드 가치와 주행 성능, 첨단 기술 등을 고려하면 국산 프리미엄 세단보다도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