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진작하지 그랬나” …조종사 목숨 앗아가니 뒤늦게, 한발 늦은 우리 군 결단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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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헬기 조기 퇴역 결정
미르온으로 순차적인 대체
천검 4발 장착한 한국형 헬기
조종사
코브라 헬기 / 출처 : 연합뉴스

지난 2월 추락 사고로 조종사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브라 헬기가 결국 예정보다 빠르게 퇴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H-1 코브라 헬기는 한때 공격 헬기의 시대를 열었던 무기 체계였으나 도입한 지 수십 년이 지나 기체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퇴역을 앞두고 발생한 추락 사고

코브라 헬기
코브라 헬기 /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 1970년대 중반 AH-1J 6대를 도입하면서 코브라 헬기를 처음 보유하게 되었고 이후 1988년부터 1991년까지 AH-1S를 대거 도입해 우리 군에 배치했다.

그러나 도입 이후 3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코브라 헬기의 퇴역이 논의되었고 소형 무장 헬기 ‘미르온’의 전력화에 맞춰 2030년대를 전후로 순차적인 퇴역이 계획되었다.

하지만 코브라 헬기의 퇴역 계획을 수립하는 동안 해당 헬기는 노후화 문제로 잦은 사고를 일으켰으며 지난 2월에는 결국 인명 사고까지 발생하고 말았다.

지난 2월 발생한 코브라 헬기 추락 사고는 조종사 2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당시 인근 주민들은 헬기 조종사들이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인적이 없는 계곡 일대로 헬기를 조종하려 했다는 증언을 남겨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조기 퇴역 결정 내린 군 당국

코브라 헬기
코브라 헬기 / 출처 : 연합뉴스

이처럼 코브라 헬기의 노후화로 인한 사고가 계속되자 우리 군 당국은 결국 남은 헬기를 모두 조기 퇴역시키기로 결정을 내렸다.

현재 코브라 헬기는 부품 수급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며 연간 4억 원 이상의 유지비가 소모되어 경제성도 떨어져 우리 군이 운용하기에 효율적인 무기가 아니다.

다만 모든 헬기가 일시에 퇴역하는 건 아니며 미르온 헬기의 전력화 속도를 높인 뒤 순차적으로 예정보다 빠르게 코브라를 퇴역시킨다는 게 우리 군 계획이다.

한국은 이를 위해 미르온 제작에 필요한 부품 수급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며 미르온 전력화 속도에 따라 코브라 퇴역 일정도 점차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아파치를 보조할 새로운 전력

미르온
미르온 / 출처 : KAI

한국이 개발한 소형 무장 헬기 미르온은 노후화된 500MD와 코브라 헬기를 대체하고 아파치 헬기를 보조하기 위한 전력이다.

미르온은 적 전차를 파괴할 수 있는 천검 미사일을 총 4발 장착할 수 있으며 20mm 기관포와 70mm 로켓 등도 운용할 수 있다.

또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채프와 플레어 등의 기만체도 탑재하였으며 향후 유무인 복합 체계 구축에 따라 4대의 드론도 장착될 예정이다.

미르온
미르온 / 출처 : KAI

이렇게 장착되는 드론은 미르온 헬기에서 발사된 직후 주변을 정찰하고 표적 정보를 탐색하는 임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유사시 자폭 공격 등에도 활용된다.

미르온은 2024년 12월 양산 1호기가 육군에 배치되면서 전력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브라 헬기 조기 퇴역에 따라 지금보다 더 빠른 전력화 작업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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