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열애 중인 이광수♥이선빈 커플의 일본 여행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연예계 장수 커플’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이광수♥이선빈 커플의 일본 여행 목격담이 확산되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는 일본의 어느 거리를 걷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과 영상 속에서 이광수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지만, 이선빈은 얼굴을 당당히 드러낸 상태여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광수♥이선빈 커플 목격담이 전해지자 연예계의 다른 장수 커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중이다. 또, 가장 오랫동안 열애를 이어온 ‘최장수 커플’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 수영♥정경호 (10년)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수영은 2014년부터 배우 정경호와 공개 열애 중에 있다.
정경호와 수영은 다수의 방송에서 서로를 거리낌없이 언급하고, 데이트도 즐기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긴 연애 기간에도 결별설 한 번 없이 어느새 연예계의 ‘대표 커플’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수영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정경호가 자신이 나오는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줬다. 시청률을 나보다도 신경 쓴다. ‘오늘은 시청률 몇 프로 나왔다’며 아침마다 문자를 보내준다”며 정경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정경호 또한 한 인터뷰에서 결혼 관련 질문을 받자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지금도 이미) 어디든 같이 다닐 수 있고 여행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편하다”고 하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과시했다.
2. 김우빈♥신민아 (9년)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4년 한 의류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서 인연을 맺고 2015년부터 공개 열애에 도입했다.
프랑스, 호주, 발리 등 다양한 곳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매니저의 결혼식에도 동반으로 참석하는 등 ‘공식 커플’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민아는 지난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투병 생활을 시작했을 당시 3년간 항상 병원에 동행하며 간병을 도맡기도 했다.
그들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하면서 일도, 사랑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 세븐♥이다해 (7년 열애 끝에 결혼)
긴 공개 열애 끝에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 커플도 있다. 세븐♥이다해 커플이 대표적이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인 2016년부터 공개 열애에 나섰다. 교제 8년 만인 2023년 3월, 그들은 각자의 SNS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으며, 빅뱅 멤버 태양과 거미, 바다 등 걸출한 가수들이 축가를 부르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4. 최장수 커플: 오나라♥김도훈 (24년째 열애중)
연예계 최장수 커플은 배우 오나라와 김도훈 커플이다. 두 사람은 올해로 무려 24년째 열애 중이어서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오나라는 과거 한 방송에서 “그 정도 연애했다면 거의 사실혼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우린 아직 순수한 연인 사이”라며 “아직도 서로 보면 떨리고 재미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둘은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다고 한다. 오나라는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 것에 대해 “챙기고 싶지만, 언제부터를 ‘시작’으로 봐야 할지 모르겠어서 매번 못 챙기게 된다”고 밝혔다.
오나라는 24년 장기 연애의 비결에 대해 “싸워도 절대 ‘헤어지자’고 통보하지 않는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