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합니다♥” 명세빈과 결혼한다고 청첩장 돌린 약혼남, 정체 알고 보니… ‘누구냐 넌?’

“나와 명세빈은 결혼할 사이”
약혼자 사칭남에 ‘강경 대응’ 예정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 ‘재조명’
명세빈
출처 : 명세빈 인스타그램 (좌) / 온라인 커뮤니티 (우)

광고 모델이자 배우로 유명한 명세빈은 몇 년 전부터 황당한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자신이 배우 명세빈의 약혼자라고 주장하며 강남을 활보하고 다녔던 남성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명세빈의 과거 결혼 생활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청첩장 돌리면서 신혼집 알아본 사칭男… ‘황당’

지난 3월, 배우 명세빈의 소속사는 자신이 명세빈의 약혼남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에 관련된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명세빈
출처 : 소속사 제공

소속사는 “최근 명세빈과 결혼할 것이라고 자산가 행세를 하고 다니는 남성에 대한 제보가 있다”며 “명세빈은 이 사람을 알지도 못한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받고 사업 자금을 투자받으려고 하며, 2~3년 전부터 A씨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다고 한다.

이에 지난 4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선 A씨를 집중적으로 파헤쳤으며, A씨는 자신을 유명 건설회사의 총수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A씨는 유명 정치인과의 친분, 억대의 연봉을 자랑했으며 명세빈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결혼식 청첩장까지 보내는 등 기행을 보였다.

명세빈
출처 : 명세빈 인스타그램

“몇 년을 좋아했는데 결국엔 결혼하게 됐다”며 아주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야기했다는 A씨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명세빈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사람은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A씨의 이런 행동을 전문가는 공상 허언증이라 진단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A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으나, 소속사와 경찰은 A씨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번의 파혼, 한번의 결혼, 한번의 이혼… 파란만장 결혼생활

명세빈
출처 : 명세빈 인스타그램

한편 명세빈의 약혼자라 사칭하는 남성 A씨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명세빈의 과거 결혼 생활 또한 재조명되었다.

2003년 명세빈과 일간스포츠의 장중호 사장 간의 약혼과 결혼 예정 소식은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졌으며, 한 달 만에 결혼설을 일축하며 없던 일이 되었다.

명세빈과 장중호가 연애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였으며, 사실상 결별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장준호의 집안에서 명세빈을 반대하였다고 전해졌으며, 이 시기 명세빈은 드라마 ‘보디가드’, ‘대장금’ 등의 캐스팅을 모두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명세빈
출처 : 명세빈 인스타그램

이후 명세빈은 2007년,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5개월 만에 이혼에 이르렀다.

불화의 조짐은 결혼 이전부터 있었으나 성급하게 결혼식을 올린 명세빈 부부는 결혼 직후부터 별거에 들어갔다고 전해졌다.

결국 2008년 1월 공식적으로 파경을 선언했으며, 이와 동시에 명세빈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그후 2010년 드라마 ‘세자매’로 복귀한 명세빈은 지금까지도 ‘닥터 차정숙’, ‘세자가 사라졌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명세빈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명세빈은 진짜 어이없겠네”, “명세빈 배우는 무슨 죄야”, “세상에 참 별사람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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