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충전기 없으면 손해라는데…” 4,500만 원 vs 6,000만 원 스포티지 계산해보니
미국에서 2027년형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시작가는 3만590달러(약 4,514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4만590달러(약 5,989만원)다. 같은 이름을 달았지만 입구 가격부터 정확히 1만달러(약 1,476만원) 차이가 난다. 충전해서 기름을 덜 쓰는 것만으로 쉽게 메우기 어려운 금액이다.
미국에서 2027년형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시작가는 3만590달러(약 4,514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4만590달러(약 5,989만원)다. 같은 이름을 달았지만 입구 가격부터 정확히 1만달러(약 1,476만원) 차이가 난다. 충전해서 기름을 덜 쓰는 것만으로 쉽게 메우기 어려운 금액이다.
기아가 2026년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163만988대를 판매해 창사 이후 상반기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8만7536대보다 2.7% 늘어난 수치다. 스포티지가 30만320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 17만7148대, 쏘렌토 12만5283대가 뒤를 받쳤다.
영국에서 판매 중인 신형 마쓰다 CX-5의 시작가는 3만250파운드(약 6041만 원)다. 트렁크는 583L로 커졌고 차체 길이도 이전보다 115mm 늘었다. 같은 시장에서 현대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를 살피던 가족이라면 ‘공간은 충분한가’라는 질문에는 선명한 답을 얻지만, 가격과 연비까지 넣으면 계산이 단순하지 않다.
2027 혼다 CR-V 하이브리드는 미국 기준 복합 40mpg와 2열 뒤 36.3세제곱피트의 적재공간을 내세운다. 그러나 견인 한도는 1000파운드여서 투싼·스포티지와 비교할 가족이라면 연비보다 먼저 끌고 갈 장비의 무게를 확인해야 한다.
2026년 7월 1일 갱신 자료에서 기아 스포티지는 45일간 2만2407대, 현대 투싼은 2만957대가 팔렸다. 적지 않은 판매량이지만 Market Day Supply는 각각 75일과 71일이었다. 같은 자료에서 토요타 RAV4는 4만2752대 판매와 13일을 기록했다. 많이 팔린 차와 재고가 빨리 도는 차가 반드시 같지는 않다는 뜻이다.
미국에서 포드의 2026년 2분기 판매가 크게 흔들렸다. 최근 공개된 집계에서 포드 그룹 판매는 54만9200대로 전년 동기보다 10.3% 줄었고, 올해 누적으로도 9.6% 감소했다. 더 눈에 띄는 대목은 하이브리드 판매가 2분기에 20% 떨어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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