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위상 세계 곳곳에 퍼져
과거 적국이었던 베트남 또한 K-9 자주포 도입 희망
1970년 국방과학연구소 창설한 박정희 대통령 이야기

최근 베트남이 국산 K-9자주포 도입을 희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외신들도 한국 방산의 위력에 대해 일제히 다루고 있다.
국방부 김선호 차관은 최근 제11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은 김 차관에게 K-9 자주포 도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응우옌 홍 퐁 베트남 포병 사령관은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한해 K-9 자주포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김 차관은 베트남의 K-9 자주포 도입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과거 한국은 베트전 당시 파병을 했었는데 이는 대한민국 최초이면서 최대의 해외 파병이었다.
이번 무기 도입은 과거 적국이었던 국가의 무기를 도입하는 경우인데 이는 세계사를 뒤져 봐도 유례가 없다. 베트남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K-방산의 위상이 더해지고 있다.
외국 언론들도 한국의 방위 산업에 주목하고 있는데, 미국 CNN은 한국이 ‘방위 산업 메이저 리거’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로이터도 “한국 방위 산업이 주력을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보도 했고, 미국 포브스 또한 “한국이 어느새 세계 최대 무기 공급 국가 중 하나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닉슨 독트린으로 구멍난 안보, 그리고 시작된 작은 불빛

이처럼 한국 방산이 위력을 떨치게 된 계기는 54년전으로 거슬러간다. 1969년 미국은 ‘아시아 문제는 알아서 해라’라는 닉슨 독트린을 발표하면서 베트남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
이후 1971년 경기도 동두천에 있었던 주한 미군 제7사단을 철수시키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발맞춰 북한은 1.21 청와대 습격 사건, 울진·삼척 침투 등으로 끊임없는 도발에 이르렀다.
당시 영국의 한 전략연구소는 남한 군사력이 당시 북한보다 매우 열세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1970년대 초 북한은 탱크와 더불어 화포까지 만드는데 한국은 소총 한 자루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박 대통령은 이에 “자주국방만이 살 길이다. 미국 방침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처지를 빨리 극복해야한다”면서 “고성능 무기는 외화로 들여오되, 기본 병기는 하루 빨리 국산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970년 8월 국방과학연구소를 창설한 후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게 된다. 당시 박 대통령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기본 병기를 개발할 것을 요구해 일명 ‘번개사업’이라고도 불리웠다.
구체적으로는 예비군 20개 사단을 무장시킬 수 있도록 병기 개발에 착수하라는 임무를 하달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중화학공업 육성·방위산업의 단계적 발전 전략을 대대적으로 채택하면서 한국의 산업화를 이끌게 했다.
이후 한국의 방위 산업은 1990년대 이르러 다시 한번 발전하는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불곰사업’이다.

불곰사업은 1991년 한국 정부가 소련(현 러시아)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하자 일부를 러시아 무기로 대신 받기로 한 국가 사업이다.
각국은 보통 최신 무기에 대해 다른 나라로 기술 유출을 우려해 수출을 통제하는 편이다. 이로 인해 자국의 방산 사업을 육성하고 싶어도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시 러시아제 무기를 분해하면서 한국군은 러시아의 군사 기술과 더불어 한국군의 독자 무기 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로인해 1970년대 초부터 성장해오던 한국방산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수주 잭팟을 터뜨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방산 수출 대상국이 2022년 4개국에서 2023년 12개국까지 넓혀졌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터지면서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방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수출을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다.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캐나다, 폴란드,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서 추가 수주를 따낼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독재는 독재고 잘한건 잘했다 그래야제 대한민국이 이만큼 먹고살만한거는 다 박정희가 독재를 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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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가 나쁜건 아니쟈나
특히 우리나라는 독재를 해야 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