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됐던 일 아닌가요?” 2천만원 대 쉐보레 트랙스, 좋은 줄은 알았는데.. 결국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美 베스트 10에 이름 올려
3분기 판매율 498% 기록

새로운 이정표를 국내외 시장에서 그려 나가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글로벌 자동차 전문지로부터도 인정을 받았다.

카앤드라이버 선정, 베스트 10 트럭 & SUV

쉐보레는 지난 11일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에서 선정한 ‘2024년 베스트 10 트럭 & SUV(10 Best Trucks and SUVs for 2024)’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1955년에 창간된 카앤드라이버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자동차 전문지다. 매년 차량의 가치와 주행 성능을 기반으로 최고의 트럭 및 SUV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조사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11만 달러 미만의 약 80개 신형 SUV와 트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에디터들은 각 차량에 0점~100점의 점수를 매겨 베스트 10대 모델을 선정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소형 SUV 시장 TOP 3 유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이번 조사에서 미국 내 평균 신차 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풍부한 옵션 사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갖춘 옵션은 중형 SUV 수준의 넓은 휠베이스, 견고한 주행 성능 및 제동력,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11인치 터치스크린 등이다.

한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주행성능과 SUV의 활용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 차별화된 디자인, 다목적성 등을 무기로 3월 출시 이후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올해 4월부터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크로스오버 부문 1위, 소형 SUV 시장에서도 상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 시장에서도 10월 기준 총 13만 7700대(KAMA 기준)를 해외에 판매,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4위를 기록했다.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수출 1위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98%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5월부터 8월까지 쉐보레 전체 모델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