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풀체인지 라인업에 추가
204마력 발휘, 최고출력은 미공개
탑재 배터리는 삼원계 리튬이온배터리
쉐보레가 트래버스 풀체인지 라인업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홈의 보도에 따르면 이 신형 트래버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 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된 구성이다. 해당 모델의 공개 예정시기는 2024년 상반기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의 트래버스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홈은 최근 중국 공신부로부터 상하이 GM의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
이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글로벌 버전과 동일하나 세부 사항에서 일부 변경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며 204마력의 출력을 제공한다.
전기 모터의 출력과 시스템의 총 최대 출력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탑재되는 배터리는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다.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크기는 전장 5,197mm, 전폭 2,021mm, 전고 1,803mm이며 휠베이스는 3,072mm로 측정된다.
외관은 ‘HEV’ 엠블럼이 추가된 것만 제외하면 표준 모델과 유사하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 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등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중국에서 먼저 출시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브리드는 총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기본 트림 두 가지와 함께 오프로드에 특화된 ‘액티브’ 트림, 고성능을 지향하는 ‘RS’ 트림이 포함된다.
모든 모델에는 후면 우측에 ‘HEV’ 레터링이 부착되며 액티브 트림에는 AT 타이어가 장착된다.
실내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 레버를 포함하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수납 공간이 마련됐고 마감 소재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3열 시트는 파워 폴딩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서라운드 비전 등의 첨단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현재 공개된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브리드는 중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