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V8 바이터보 엔진 탑재 모델 2종 공개
국내 가격은 2억 5,280만 원부터
포르쉐 AG가 지난 19일 럭셔리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및 파나메라 GTS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최고 출력 782마력 발휘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현행 파나메라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600마력, 통합 전기모터는 추가로 190마력을 발휘한다. 총 시스템 출력은 이전 대비 102마력 향상된 782마력에 달한다. 시스템 토크 또한 이전 모델 대비 15.3㎏∙m 증가한 102.0㎏∙m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2.9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25㎞에 이른다.
신형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향상된 구동 효율을 바탕으로 더 긴 전기 주행 거리와 빠른 충전 시간을 제공한다. 25.9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는 이전 모델보다 45%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최적의 충전 조건일 경우 11kW 온-보드 AC 충전기로 약 2시간 39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전기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88km에 달한다.
포르쉐 GTS 모델은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상징하며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과 높은 일상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전 대비 20마력 증가한 최고 출력 500마력을 자랑하며 3.8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02km/h,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강력하고 매력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터보 S E-하이브리드 국내 가격 3억 3960만 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GTS 모델은 3세대 신형 파나메라의 혁신적인 기능을 유지한다.
포함된 기능으로는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제어 콘셉트,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애플 카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 비디오 스트리밍, 스마트폰 앱 주차 기능 등이 있다.
롱 휠베이스 버전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4존 자동 온도 제어와 대형 센터 콘솔이 제공된다. 다만 이 모델은 국가에 따라 출시 여부가 상이하다. 파나메라 GTS는 스포츠 세단으로만 출시된다.
독일 시장 판매가는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와 터보 S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모델이 각각 22만 9400유로(약 3억 4660만 원), 24만 700유로(약 3억 6370만 원)부터 시작한다.
파나메라 GTS의 시작가는 16만 5300유로(2억 4980만 원)이다. 고객 인도는 올해 가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에도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GTS 모델이 출시된다. 시기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가격은 각각 3억 3960만 원, 2억 528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국도로에선달릴곳이없고.그냥과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