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싸도 있을 건 다 있다…”1천만원 대” 中 지리 소형 SUV 출시

지리, 소형 SUV 지오메 싱위안 출시
아담한 물방울 디자인 인상적
지리 소형 suv
Geome Xingyuan / 출처 : Geely

지리(Geely)가 최근 전기 해치백 모델 ‘지오메 싱위안(Geome Xingyuan)’의 공식 사진을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지오메 싱위안은 지리의 기존 EV 라인업인 ‘지오메’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로, BYD 돌핀과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둥근 물방울 디자인이 특징

지오메는 이전에 지오메트리로 알려졌던 브랜드로, 지리 그룹 산하의 독립 브랜드였다. 그러나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지리 브랜드의 지오메 시리즈로 통합되었다.

현재 지오메 라인업에는 판다 미니, 판다 나이트, G6, M6, E, A 등 총 6개의 모델이 있으며, 싱위안 해치백이 곧 이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지리 SUV 지오메 싱위안
Geome Xingyuan / 출처 : Geely

지오메 싱위안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최초로 적용했으며, 중국 시장을 겨냥한 소형 SUV로서 둥근 차체와 물방울 모양의 헤드라이트,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그리고 블랙 루프가 특징적이다.

차체 제원은 전장 4,13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650mm로, 소형 SUV로서 아담한 사이즈를 갖추고 있다.

후면부에는 “Geome”이라는 글자와 스포일러, 타원형 테일라이트가 장착되었으며, 휠은 4스포크 림이 적용되어 심플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준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우링 빙고와 스마트 #1의 디자인을 합친 듯한 인상을 준다.

1회 충전, 최대 410km 주행 가능

지리 SUV 지오메 싱위안
Geome Xingyuan / 출처 : Geely

지오메 싱위안은 11-in-1 전기 모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본 트림에서는 58kW(78마력) 출력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며, 최고 속도는 125km/h에 도달한다.

상위 트림은 82kW(114마력) 출력을 내며, 최고 속도는 135km/h에 달한다.

CATL에서 제조한 배터리를 탑재해 모델에 따라 CLTC 기준으로 310km에서 410km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 출시 가격은 약 80,000위안(약 1,507만 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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