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박이다” 링컨 노틸러스 출시 임박에 싼타페 차주들 ‘깜짝’

국내 판매 인증 절차 완료
외관은 세련되게 변화, 백미는 인테리어

포드코리아는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중형 SUV ‘노틸러스’의 출시 준비를 완료했다. 이는 포드코리아가 올해 선보일 예정인 3개의 주요 모델 중 하나다.

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 정보에 따르면, 신형 노틸러스의 국내 판매 인증 절차는 지난 6일에 완료됐다.

과거 노틸러스는 V6 트윈 터보 엔진과 7천만 원이 넘는 가격 탓에 판매 부진을 겪었으나 지난 4월 처음 공개된 3세대 신형 노틸러스는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풀체인지를 거쳤고,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더욱 고급스러워진 링컨 노틸러스 풀체인지

링컨 노틸러스 풀체인지는 상위 모델인 에비에이터와 내비게이터의 디자인과 흡사하며, 그 우아함을 강조한다.

전면부에서는 확대된 프론트 그릴과 그 안의 라이팅 유닛이 돋보이며, LED 픽셀 헤드램프와 연결된 라이트바가 웅장함을 더해준다.

후면부는 연결된 테일램프와 수평적인 크롬 디자인을 통해 통일감을 강조하였고, LED 램프에는 애니메이션 기능을 탑재했다.

내부 디자인에서도 노틸러스의 진화는 뚜렷하다. 48인치의 몰입형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에 펼쳐져 있으며, 와이드 스크린과 11.1인치 센터 스크린이 연결되어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의 시동을 켤 때, 디스플레이와 도어 패널에서 파도와 같은 빛 효과가 발생,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링컨 디자이너들은 플랫 탑 스티어링 휠을 통해 운전자가 ‘선장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국내에는 2.0 가솔린 터보 모델 출시 예상

파워트레인 측면에서 3세대 노틸러스는 준중형 SUV 코세어의 직렬 4기통 엔진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134마력의 전기 모터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적용됐다. 기존 V6 엔진은 단종됐다.

국내에서는 2.0 가솔린 터보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연동되어 최대 25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미국 EPA 기준으로 복합 연비는 9.3km/L에 이르며, 모든 모델은 풀타임 사륜구동을 지원한다.

신형 노틸러스는 중국 창안 공장에서 생산되어 국내로 수입될 예정이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링컨 블루크루즈 1.2 등이 탑재된다.

북미 시장에서의 가격은 대략 50,415~74,465달러, 한화 약 6,695만원에서 9,888만 원 정도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