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이 이 정도야?” BMW iX1 eDrive20 공개, 전기차 경쟁 치열하겠네…

1회 완충시 최대 475km 주행
130kW급 급속 충전 제공
11월부터 유럽에서 판매 시작

BMW는 현지시간으로 5일, 전기차 iX1의 엔트리 트림인 iX1 eDrive20을 선보였다.

BMW iX1 eDrive20은 1회 완충으로 WLTP 기준 최대 475km 주행이 가능하며, 싱글 모터 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25.2kgm를 갖추고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최신 ADAS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BMW iX1 eDrive20, 제로백 8.6초

BMW iX1 eDrive20은 부스트 기능도 지원되며, eDrive30의 듀얼 모터 사륜구동과 달리 싱글 모터 전륜구동을 특징으로 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에는 eDrive30의 5.7초보다 느린, 8.6초가 걸린다.

배터리 용량의 경우 두 모델 모두 64.7kWh인데, eDrive20의 에너지 효율성으로 1회 완충 시 WLTP 기준 최대 475km 주행이 가능하다. 참고로 eDrive30는 439km다.

더불어, 13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는 대략 29분이 소요된다.

엔트리 트림인 iX1 eDrive20에도 10.25인치의 디지털 계기판, 10.7인치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존 풀 오토 에어컨, 주차 보조 장치 및 최신 BMW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OS9 등의 고급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됐다.

외관 측면에서는 그라데이션 패턴이 들어간 전면부 그릴을 통해 eDrive30과 구별된다. 고객은 xLine과 M 스포츠 패키지 중 선택할 수 있다.

11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인 iX1 eDrive20의 가격은 iX1 eDrive30보다 약 7100유로(대략 1천만원) 저렴할 전망이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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