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MG A 45 S 신형 가격 공개
뉘르부르크링 한정판까지 발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신형 AMG A 45 S 해치백의 국내 가격을 최근 공개했다.
AMG A 45 S 해치백은 벤츠 A 클래스 해치백을 부분 변경한 고성능 모델로, 2.0L I4 터보 M139 엔진을 장착했다.
해치백 세단에 AMG 스포츠 감성까지
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가격에 따르면, AMG 신형 A 45 S 해치백의 가격은 7,980만 원으로 결정됐다. 기존 판매 가격 대비 670만 원이 인상된 것이다.
A 45 S는 최고출력 421마력과 최대토크 51kg·m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사륜구동 시스템과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제공된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DCT) 변속기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3.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연비는 19인치 휠 기준으로 리터당 약 9.1km이며, 최고 속도는 270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
외관을 살펴보면, 기존에 유상 옵션으로 제공되었던 AMG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고속 주행 시 스티어링 휠 조향감을 개선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였으며, 다운포스도 개선했다.
또한, AMG 나이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트림, 몰딩, 사이드 미러 하우징 등이 고광택 블랙 하이글로시 컬러로 마무리되었다.
실내는 AMG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가죽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시트가 장착되었고,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하이엔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었다.
뉘르부르크링에 영감 받은 한정판 추가 공개
한편, 벤츠 코리아는 AMG A 45 S 한정판 모델도 추가로 공개했다.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헬 마그노 컬러로 외관을 마무리했다.
전면부 그릴에서 테일게이트까지 날카롭게 연결된 데칼과 범퍼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후면부 범퍼 디퓨저에 옐로우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실내에도 AMG 퍼포먼스 버킷 시트와 스티어링 휠 스티칭에 옐로우 컬러로 디테일을 주어 일체감을 더했다.
AMG 신형 A 45 S 해치백 한정판의 파워트레인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며, 가격은 8,88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