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7을 뛰어 넘는
아우디 Q9 출시 예고
아우디가 BMW X7 및 메르세데스-벤츠 GLS 등과 경쟁하기 위해 플래그십 초대형 SUV를 라인업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Q9’이라는 가칭으로 알려진 이 차량은 기존 Q7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화려한 내외관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2년 내 아우디 Q9 출시하나
현지 시간으로 10일 카버즈 등 외신을 통해 아우디 호주 이사 제프 매너링의 인터뷰 내용이 인용됐다. 이에 따르면 향후 2년 내 Q9이 아우디 SUV 라인업에 추가될 전망이다.
아우디 Q9의 눈에 띄는 특징은 아우디 최신 디자인 언어를 따른 우아한 라인과 두드러진 전면 그릴, 매끄러운 LED 헤드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에는 아우디의 고급스러움과 정교한 장인정신을 반영해 3열 좌석에 최상급 소재 및 첨단 편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며 기본 모델에는 3.0리터 V6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상위 모델에는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의 탑재 가능성이 높으며 V6 및 V8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버전도 출시가 예상된다.
시작 가격 약 8만 달러 예상
현재로서 아우디 Q9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이다. 내연기관이나 전동화 모델로 개발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또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아우디가 2026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신차를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점을 고려하면 Q9도 전동화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가격은 경쟁 모델과 유사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 모델의 예상 시작 가격은 약 8만 달러(약 1억500만원)다.
업계 전문가들은 Q9 순수전기차를 출시되면 메르세데스 EQS SUV, 리비안 R1S, 테슬라 모델 X,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등과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