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25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레드라인 트림도 추가
쉐보레가 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 트림을 선보였다.
기존 LT 트림과 비슷한 옵션 구성을 갖추고 있으나 레드와 블랙이 조합된 레드라인 전용 디자인 적용으로 역동적인 외관이 강조된다.
2025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트림 가격, 2595만원
작년 11월 연식 변경으로 가격 인상이 있었던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5년형에서 동결됐다. LT 플러스를 대체하는 레드라인 트림의 가격은 2595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기존 LT 플러스 대비 약 61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레드라인 트림에 추가된 사양을 감안하면 가격 인상분은 충분히 만회된다. 레드 스트라이프 그릴 및 아웃사이드 미러, 레드라인 전용 17인치 글로스 블랙 레드라인 알로이 휠 및 블랙 휠캡 등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LS 트림에서는 제공되지 않았던 루프랙, 후방 주차 센서, 1열 3단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휠, 풀오토 에어컨, 뒷좌석 에어벤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2열 USB 포트 등이 적용된다.
색상은 퓨어 화이트, 모던 블랙, 스털링 그레이 등 총 3가지가 제공되며 다른 유채색 옵션은 RS와 액티브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11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옵션 가격은 70만원과 40만원이다.
모든 옵션을 포함한 레드라인 트림의 가격은 2705만원으로 상위 트림인 액티브와는 약 100만원의 차이가 있다.
쉐보레 전체 라인업에서 운영되고 있는 레드라인 트림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 신차에 온스타 서비스 탑재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제네럴모터스(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OnStar)’가 추가된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동과 도어 잠금 같은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정보와 진단 등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국내 공개된 온스타는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신속하고 용이한 연결을 지원하는 디지털 활성화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담사의 도움 없이도 모바일 앱을 통해 온스타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온스타 서비스는 ACTIV 및 RS 트림부터 기본 탑재되며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해 2년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GM은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에 출시될 모든 신차에 온스타 서비스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한편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트림별로는 LS가 2188만원, 레드라인 2595만원, ACTIV 2821만원, RS는 2880만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