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집이 다 있었네?!”…시집살이 없이 편하게 지낸다는 여자 연예인, ‘신기하고 부럽네’

모진 시집살이 때문에
이혼까지 생각했던 김용림의 과거 사연이 드러나며
‘시집살이 없는’ 여자 연예인들 재조명
시집살이
출처: 뉴스1

배우 김용림이 남편 남일우의 생전에 이혼을 결심했던 적이 있음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유는 ‘시집살이’ 때문이었다.

김용림은 최근 한 방송에서 시어머니와 얽힌 일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시어머니를 18년 동안 모시고 살면서 정신적으로 시집살이를 겪었다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남편 남일우가 중재를 잘 해주었지만, 김용림은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헤어지자고 말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남편의 설득으로 실제 이혼까지 가지는 않았으나 혼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김용림은 밝혔다.

시집살이
출처: 유튜브

김용림은 시어머니의 ‘불 같은 성질’을 보여주는 일화도 공개했다. 어느 날 김용림이 시어머니에게 우유병을 삶았는지 물었더니 시어머니는 “그런 걸 나에게 물어보냐”며 우유병 6개를 모조리 깨뜨려 버렸다고 한다.

당시 김용림은 라디오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고 있었는데, 시어머니는 “네 성격이 그 드라마 캐릭터와 똑같다”고 하며 그에게 대놓고 면박을 주기도 했다.

이렇게 힘겨운 시집살이를 겪었음에도 김용림은 자신의 며느리에게는 무척 잘해준다고 한다. 김용림의 며느리는 배우 김지영이다. 그는 며느리에 대해 “연기도 잘하고 워낙 성숙한 아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김용림이 며느리에게 잘해주듯이 ‘좋은 시댁’을 만나 호강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있다.

꾸준히 ‘곰탕♥’ 보내주시는 이정현의 시아버지

시집살이
출처: 파인트리 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은 시댁과 사이가 돈독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아버님이 신혼 때부터 곰탕을 보내주셨다. 그걸 먹어서 서아가 임신된 것 같다”고 시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출산한 후에는 산후조리 하라고 보내주시기도 하고, 서아랑 같이 먹으라고 또 보내주시기도 했다”고 시아버지의 며느리 사랑을 자랑했다.

끝으로 “친정 엄마가 돌아가신 뒤에 빈자리를 크게 느꼈는데, 그런 부족함을 채워주시려고 더 챙겨주시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술 마신 며느리에게 ‘해장국’ 끓여주는 김희선의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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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힌지 엔터테인먼트

김희선 역시 고부 사이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는 김희선이 동네에서 샴페인을 마시고 있는데 시어머니로부터 문자가 왔다고 한다. 문자를 확인하니 “으이구 술을 무슨 4병이나 마셨냐. 3병만 계산하고 가겠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약혼한 뒤 한 달 정도 시댁에서 지냈다. 그때는 오빠랑 한창 알콩달콩 좋을 때다 보니 같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날이 많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자고 일어나면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아버님의 ‘숙취해소제 사놨다’는 포스트잇과 어머님의 ‘해장국 끓여놨다’는 포스트잇이었다”고 시댁과의 돈독함을 자랑했다.

한지혜, “시댁 가는 길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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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썸이엔티

한지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그런데 시댁에 가는 길이 ‘즐겁다’고 표현한 영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직접 올린 브이로그 영상에서 그는 “시댁에 가면 밥도 차려주시고, 주말에 집도 안 어질러져서 너무 좋다”고 자랑했다.

이 영상에서 한지혜의 시아버지는 집으로 돌아가는 손녀를 위해 자동차 문을 직접 열어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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