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디자인의 정석” 포드 레인저도 한수접을 토요타 랜드크루저 J70의 탄탄한 외관

토요타 랜드크루저 j70 4기통 디젤 엔진 탑재
새로운 4기통 터보 토요타 ‘하이럭스’에서 차용

40주년을 맞는 토요타 랜드크루저 J70에 새로운 엔진이 탑재된다. 2.8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기존의 4.5리터 V8 터보 디젤과 함께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에 70 시리즈 랜드크루저에 4기통 엔진이 탑재된 것은 1991년 모델 이후 처음이다.

1984년에 출시된 랜드크루저 J70은 여전히 인기가 높다. 이 차량은 픽업트럭 또는 SUV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클래식한 디자인과 견고한 수명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호주에서는 수요가 매우 높아 2022년 모델의 차량 주문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토요타 랜드크루저 J70

새로운 4기통 터보 디젤은 토요타 하이럭스에서 차용했다. 출력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출력은 150~165kW, 420~550Nm의 토크, 즉 201~221마력, 310~406파운드-피트의 토크에 해당하는 하이럭스의 사양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교를 위해 4.5리터 V8 터보 디젤은 202마력과 317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발휘한다. 즉, 4기통 디젤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연비는 더 좋고 배기가스 배출량은 더 낮다.

40주년 다가오는 토요타 랜드크루저 J70 커다란 변화 예고

4기통 디젤 외에도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랜드크루저 J70이 출시될 예정이다. 그 밖의 업그레이드 사항으로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포함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인테리어의 사소한 외관 변경이 있다.

토요타 랜드크루저 J70

또한, 하이럭스와 프레이도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생산할 계획이지만, 랜드 크루저에 제공할 계획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토요타는 당분간 랜드 크루저 J70에 V8 디젤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기본 모델은 40년이 다 되어가지만, 토요타는 랜드 크루저 J70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개선하고 있다. 최근 2022년에 LC70은 여러 가지 개선 사항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토요타는 향후 모델에 대한 확실한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유서 깊은 J70의 공식 출시 40주년이 다가옴에 따라 “큰 변화”가 다가올 것임을 암시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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