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리콜에 이은 추가 문제 발생
올해 5월 8일~8월 8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대상
EV9는 최근 리콜 후에도 문제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는 24일, 올해 5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생산된 총 2913대의 EV9에 대한 무상수리를 실시하겠다고 소유주에게 통보했다.
다양한 문제가 EV9에서 확인되었는데, 여기에는 조수석 무드램프의 불량과 배터리 충전 및 경고등 점등 이슈, 전자식 변속 제어장치의 오작동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진단 데이터의 누락도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차량 진단이나 정비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기아 커넥트’로 무선 업데이트 가능한 기아 EV9
기아는 ‘기아 커넥트’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네 가지 주요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차주들이 번거롭게 정비소에 방문할 필요가 없다. 이 무선 업데이트는 대략 24분 동안 진행되며, 그동안에는 차량 시동을 걸 수 없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기아는 이번 달 초에도, 후륜 모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 때문에 차량이 주행 중에 멈추는 문제가 발생하여 국내 판매된 EV9 모든 차량의 리콜을 결정했다.
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통신 문제가 발생하고 모터의 전원 공급이 중단되어 차량이 정지하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