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에서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을 암시하는 ‘F-200’ 상표를 최근에 출원했다고 미국 매체가 전했다. 이 상표는 일반 자동차, 전기차, 픽업트럭, SUV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이 F-200이 현재 제작 중인 전기 픽업트럭 F-150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되며, 포드의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으로 알려진 ‘T3(Trust the Truck)’와 연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포드 F-200, 2024년 생산 시작?

짐 팔리 포드 CEO는 포드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이를 픽업트럭과 3열 시트가 있는 전기 SUV에 먼저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에는 포드의 테네시 공장에서 새로운 풀 사이즈 전기 픽업트럭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장에서 전기 픽업트럭과 SUV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포드는 이러한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략을 세웠다.

올해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15만 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설정했고, 내년에는 다양한 라인업 추가와 함께 생산량을 더 확대할 전망이다.

한편, 포드가 라이트닝의 가격을 대폭 낮춰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을 취했지만, 이미 회사의 전기차 부문에서 11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나 되는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 출시하나?” 포드, ‘F-200’ 상표 등록 소식에 소비자들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