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최다 판매 기록 경신
가족을 위한 안전 사양 풍부
사후 서비스까지 만족도 높아
볼보의 대표 모델 XC60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에서 자사의 ‘볼보 240’을 제치고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XC60은 2008년 처음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7년에 한 차례 풀체인지를 거치기도 했다.
볼보의 한 관계자는 “XC60은 가족을 위한 차를 넘어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자 가장 성공한 모델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자축했다.
글로벌 270만대 돌파 기록 작성
지난 17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볼보 XC60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27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268만 대 이상 판매되었던 ‘볼보 240’을 제치고 역대 최다 판매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볼보 XC60은 2008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후 안전, 품질, 프리미엄 주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패밀리카로 자리 잡았다.
2017년 출시된 현행 모델은 ‘2018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엔 23만 853대가 판매되며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수립하는 등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XC60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여전하다. 지난해 볼보 XC60은 5,988대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BMW와 벤츠가 장악한 수입차 시장에서 8위를 기록했다. 또한 볼보는 XC60 등의 인기에 힘입어 총판매 대수에서 아우디를 밀어내기도 했다.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차
볼보라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단연 안전이다. 이는 XC60도 마찬가지다. XC60은 과거 1세대 모델 당시 경비행기와의 충돌 사고에서도 탑승자 전원이 큰 부상 없이 탈출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또한 볼보는 2008년 세계 최초로 긴급 제동 기술을 탑재하였으며 현재 해당 기능은 대부분의 차량에서 사용되는 필수 안전 기술로 굳어졌다.
여기에 2017년에는 차선 방지 기능을 도입하는 등 안전을 생각하는 볼보의 철학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안전 기술은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 XC60의 꾸준한 판매량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서비스 만족도 1위로 단골 확보
XC60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데는 수입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도 이유로 꼽힌다. 볼보는 2015년에는 수입차 업계 최장인 5년,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를 도입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시도했다.
뒤이어 2016년에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이는 업계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2020년부터는 유상 교체된 부품에 대해 평생 보증제도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 퀄리티를 향상하려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볼보는 안전성, 외관 디자인, 시트, 실내 인테리어, AV시스템, 첨단기능·장치, 비용 대비 가치 등 도합 7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