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사전계약 마치고 정식 출시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판매
토요타코리아는 18일 하이브리드 미니밴 ‘알파드’의 최신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인 알파드 하이브리드는 지난 6월에 발표된 4세대 모델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의 강도를 높이고, 소음과 진동(NVH)은 줄이는 설계가 적용됐다.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이 돋보이는데, 15개 스피커와 12채널 앰프가 탑재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파노라믹 뷰 모니터, 디지털 리어뷰 미러, 원터치 기능의 슬라이딩 도어가 있다.
더불어, 리어 램프 하단의 전동식 트렁크 오픈 버튼, 독립 전동식 파노라마 문루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안전 시스템으로 안정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 가격, 9920만원
토요타 신형 알파드는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로만 판매되며, 시작 가격은 9920만원으로 책정됐다.
동력면에서는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50마력을 자랑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13.5km/L을 기록한다. 이와 함께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다.
노면의 상태에 빠르게 반응하는 서스펜션과 같은 최신 기술들도 도입됐다.
특별히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는 2열 시트에 탑재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다. 이 시트는 지압 기능과 릴렉세이션 모드를 제공하며, 메모리폼 신소재를 활용해 노면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등받이와 암레스트에는 몸에 느껴지는 진동을 최소화하는 저반발 메모리 폼 소재가 사용됐고, 하단의 쿠션은 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져 체중의 압력을 고르게 분산, 장시간 운전 시 허리와 하체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한, 전동 다리 받침, 암레스트에 내장된 폴딩 테이블, 2열 에어 커튼 등의 다양한 기능이 함께 탑재되어 있어 편안함을 더욱 강화했다.
3열 시트에는 리클라이닝을 지원하며, 추가 적재 공간이 필요한 경우 시트를 좌우로 들어올려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