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스 기반의 SUV 모델
트윈터보 V8 엔진 탑재
스포츠카 압도하는 성능
미국 캘리포니아 튜닝카 제조사 레즈바니 모터스(Rezvani Motors)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하이퍼 SUV ‘나이트(Knight)’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는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베이스로 개발된 것으로 추정되며, 750마력 이상의 강력한 성능과 함께 제로백 3초 미만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기반, 과감한 디자인 언어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살펴보면 불룩 솟아오른 보닛과 루프에 설치된 라이트 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량 전면에는 네 개의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어 강인한 인상을 더하고 있다.
후면 디자인은 기본 차량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지만, 과감한 리어 스포일러와 독특하게 디자인된 테일램프가 적용된 것으로 보이며 범퍼 하단에는 대형 윙 스포일러가 적용되어 있다.
여기에 테일램프 일부는 덮개로 가려져 독특한 인상을 선사하며 새로운 리어 범퍼와 배기 시스템도 함께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신차는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그동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나 지프 랭글러 같은 미국차를 베이스로 활용해온 레즈바니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750마력 이상의 강력한 성능, 제로백 3초 미만
‘나이트’의 성능 또한 기대를 모은다. 레즈바니에 따르면 이 차량은 최고출력 75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 미만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반적인 SUV는 물론 대부분의 스포츠카를 압도하는 수준의 성능이다.
또한 카본파이버 바디 옵션도 제공해 경량화를 통한 퍼포먼스 향상도 기대되는데 무게 감소는 가속 성능뿐만 아니라 코너링과 제동 성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즈바니 ‘나이트’는 수 주일 내에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출시 시점과 가격 등의 정보는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즈바니는 ‘나이트’의 예약을 접수하고 있으며, 500달러(한화 약 70만원)의 환불 가능한 계약금으로 예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