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생산공장 미국에 설립.
연간 1만 대 이상 생산 가능

LG전자가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텍사스주 포트워스시에 새로운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LG전자, 충전기 사업 본격 도전
SK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서는 두 번째로 북미에 공장을 설립한 LG전자는 충전기 사업에 광고 등 솔루션을 적용, 조 단위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은 5500㎡의 연면적을 자랑하며 연간 최소 1만 대 이상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다. 11kW 완속 충전기를 먼저 생산하고 올해 안에 175kW 급속 충전기와 350kW 초급속 충전기 생산도 계획 중이다.
11kW 완속 충전기의 경우 벽에 부착하거나 바닥에 세우는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부하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는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완속(150㎾ 미만), 급속(150㎾ 이상), 그리고 초급속(350㎾ 이상)이 있으며 충전 시간 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완속 충전기는 전기차 80% 충전에 최대 10시간이 걸리지만 급속 충전기는 2시간, 초급속 충전기는 불과 30분이면 가능하다.

지난해 LG전자의 조주완 사장은 중장기 미래 전략 발표에서 전기화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강조하며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조 단위로 빠르게 성장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적극 공략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미국산 철강을 사용하고 부품의 55% 이상이 미국산이며 최종 조립도 자국에서 한 전기차 충전기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러한 이유가 LG전자와 SK시그넷 등의 미국 내 전기차 충전기 공장 설립 및 생산의 배경이다.
한편 LG전자는 미국 호텔 TV, 디지털 사이니지 등 B2B 사업에서 구축한 영업 네트워크를 이용해 호텔, 쇼핑몰, 리테일 매장은 물론 고속도로 충전소, 차고지 등 다양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BS사업본부의 장익환 본부장은 “미국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인프라 수요를 이번 전기차 충전기 생산 기지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고품질 충전기와 발전된 관제 솔루션을 결합한 최적의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가 개판이고 차는 안팔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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