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보다 더 매력적인 디자인”…이렇게 나오면 무조건 ‘대박’

기아 EV4 오는 3월 출시 예고
EV6를 한 단계 발전시킨 모습
세련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
Kia EV4 March Launch Announced
EV4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기아의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EV4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V6의 디자인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에 480km 이상의 넉넉한 주행거리, 그리고 18분이면 충전을 마치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까지 갖춘 EV4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3와 현대 아이오닉 6의 강력한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다.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혁신, E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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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4 콘셉트 (출처-기아)

EV4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세단의 세련된 감성과 해치백의 뛰어난 실용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차량 전면부에는 기아의 상징적인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이 자리 잡았으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불리는 독특한 조명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측면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설계가 돋보이는데, 급격히 떨어지는 보닛과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 라인이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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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4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특히 후면부 디자인은 과거 스팅어에서 선보였던 리어 휀더와 테일램프 조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긴장감 넘치는 스탠스를 구현했다.

또한, 평평한 바닥 구조와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은 EV4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이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성을 확보했으며, 전기차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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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4 콘셉트 (출처-기아)

EV4에는 77.4kW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한번 충전으로 최대 4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이는 현대 아이오닉 6와 테슬라 모델 3 등 경쟁 모델들과 견줄 만한 수준이다.

여기에,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단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주행 성능도 인상적이다. 기본 모델인 후륜구동 단일 모터 버전은 215마력을, 상위 트림인 듀얼 모터 AWD 모델은 32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AWD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8초 만에 도달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방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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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4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한편, 기아는 EV4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긴 주행거리를 내세우고, 북미 시장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15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기아의 야심찬 미래 전략에서 EV4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EV4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충전 효율,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해 테슬라와 폭스바겐, BYD 등 쟁쟁한 글로벌 경쟁자들과의 승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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