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우주 명차” BMW 고성능 왜건 등장에 차잘알들 ‘난리’

BMW 순수 전기차 i5 투어링 포착
BMW 아이코닉 글로우 적용

BMW의 새로운 고성능 전기 왜건 뉴 i5 투어링의 디자인이 유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형 5시리즈 세단의 역동적 비율을 가진 ‘BMW 뉴 i5 투어링’

BMW i5 투어링의 전면은 아이코닉한 더블 헤드램프를 구성하는 4개의 조명으로 시선을 사로잡다. BMW 키드니 그릴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BMW 아이코닉 글로우’ 조명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측면부는 신형 5시리즈 세단의 역동적인 비율과 샤프한 실루엣을 이어받아 깔끔하고 유려한 캐릭터 라인을 갖췄다.

C필러와 D필러 사이 독특한 쿼터글래스 윈도우 라인(DLO)이 시선을 사로잡고 후면을 향해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루프라인은 슈팅 브레이크 감각을 더한다.

후면부는 기존 i5를 연상시키는 테일램프 디자인과 그래픽을 유지하면서도 테일램프 상부가 들어올려져 마치 연결된 듯한 모습을 연출해 차이를 둔다.

테일게이트는 부드럽게 기울어지고 리어 스포일러는 일체감을 줘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실내 레이아웃과 사양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2.3인치 계기판과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으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차지한다.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토글형 기어 셀렉터가 탑재돼 기존과 유사한 레이아웃을 유지할 전망이다.

M60 xDrive 투어링 레인지 토퍼, 올 봄 출시

BMW 뉴 i5 투어링 라인업에는 RWD i5 eDrive40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Drive40 세단은 후면에 단일 전기모터를 탑재해 322마력, 43.03kgf·m 토크를 발휘하며 81.2kWh 배터리를 탑재해 단 6초 만에 0~100km/h 가속이 가능하다.

i5 eDrive40 투어링의 예상 주행거리는 세단의 582km보다 약간 짧을 수 있으며 10%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 시간은 205kW 충전 속도에서 약 30분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MW M 디비전 사장인 프란시스쿠스 반 밀(Franciscus van Meel)은 많은 기대를 모은 M60 xDrive 투어링 레인지 토퍼가 봄 출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모델에는 eDrive40과 동일한 81.2kWh 배터리가 탑재되나 듀얼 모터 AWD 파워트레인으로 그 성능을 한층 높여 593마력, 83.62kgf·m 토크를 발휘해 M5를 능가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M60 세단은 단 3.8초 만에 0km/h에서 100km/h까지 질주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142mph(약 228km/h), 최대 주행 거리는 약 515km다.

BMW 뉴 i5 투어링의 출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 상반기 중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