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6 e-트론 사전계약 시작
최대 641km 주행 가능, 첨단 사양 탑재
출시 가격 8천만 원~1억 원대
아우디가 새로운 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2025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이번 모델은 그간 아우디가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첫 번째 양산 차량이다.
아우디는 이번 신차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기술적 진보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대 641km 주행, Q6 e-트론의 강력한 성능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주행거리와 효율성, 그리고 충전 성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최대 641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100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최신 OLED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콕핏과 파노라믹 터치 디스플레이 등 아우디의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스테이지는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차체 크기 역시 경쟁력 있는 스펙으로 설계됐다. 전장 4,771mm, 전폭 1,939mm, 전고 1,648mm의 중형 세그먼트 크기를 갖추었으며, 2,899mm의 긴 휠베이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여유로운 2열 레그룸을 보장한다.
탑승 인원과 화물 수납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트림과 맞춤형 옵션 제공
또한, 아우디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트림과 옵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Q6 e-트론 퍼포먼스’,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Q6 e-트론 콰트로’, ‘SQ6 e-트론’의 네 가지 트림이 제공되며, 여기에 테크 패키지, 라이트 패키지,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고객의 취향에 맞춘 맞춤형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오는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전국 주요 아우디 전시장에서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프리뷰’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차량을 직접 체험하고, 아우디 전문가로부터 상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와 동시에 전국 아우디 전시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계약도 시작된다.
아우디는 선착순 500명의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컨비니언스 패키지 또는 와인 1년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의 국내 출시 가격은 약 8천만 원 초반에서 1억 원 초반으로 예상되며, 선택하는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