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절대로 밥그릇 안 넘겨준다” …5천톤급 ‘한국형 괴물’, 정부 발표 들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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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핵잠수함 도입 논쟁
  • 국내 건조 비용 효율성 강조
  • 우라늄 농축도 쟁점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을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국내 건조 추진으로 방산 이익 보호
  • 버지니아급보다 저렴한 잠수함 개발 계획
  • 우라늄 농축도 논쟁과 외교적 파장 우려

한국은 핵잠수함 도입을 두고 다양한 논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 조선소에서의 건조를 추진 중입니다.

막대한 비용과 우라늄 농축도는 주요 쟁점입니다.

  • 국내 건조는 방산 기업 이익 보호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함
  • 미국의 버지니아급보다 작은 5,000톤급 잠수함 계획
  • 고농축 우라늄 사용 시 외교적 반발 가능성
  • 저농축 우라늄 사용 시 국제 규제 우회 가능
  • 정치적 논쟁보다는 실리 추구 필요성 강조
국내 조선소에서 핵잠수함 건조 방향
한국 여건에 맞춰 비용 효율성 추구
우라늄 농축도에 대한 갑론을박 지속
핵잠수함
미국 핵잠수함 / 출처 : 미 해군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을 두고 국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 사항에 대해 정부 측 관계 당국에서 입장을 밝혔다.

현재 국내외 언론에선 핵잠수함 건조 비용과 미국 조선소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아예 핵잠수함 도입이 필요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미국 조선소에서 핵잠수함 건조에 반대

한국 해군 잠수함
한국 해군 잠수함 / 출처 : 대한민국 해군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핵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국내 조선소 건조 추진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국은 지난 APEC에서 미국 측과 핵잠수함 건조 승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조선소에서 핵잠수함이 건조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필리조선소는 제대로 된 잠수함 건조 시설이 없으며 국내 건조가 아닌 해외 건조로 사업이 진행되면 한국 방산 기업이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관계 당국은 미국이 자신들의 수요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 측 잠수함까지 건조하는 건 비현실적이라 지적하며 국내 건조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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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핵잠수함 건조 여건, 현실적일까?

재래식 잠수함보다 비싼 건조 비용 우려

미 해군 핵잠수함
미 해군 핵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을 두고 일각에선 막대한 건조 비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특히 이러한 우려를 제시하는 측은 미국의 버지니아급 잠수함이 한 척당 3조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에 대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버지니아급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비용 대비 효용이 좋은 핵잠수함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버지니아급 잠수함은 개량 버전에 따라 잠수함의 크기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수중 배수량은 최소 7,800톤급에서 최대 10,200톤급 규모다.

장영실급 잠수함
장영실급 잠수함 / 출처 : 한화오션

반면 한국이 구상하는 핵잠수함은 5,000톤급 수준의 규모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해역에 맞는 핵잠수함이 건조될 예정이다.

💡 핵잠수함 도입 시 우라늄 농축도가 왜 중요한가요?

우라늄 농축도는 잠수함의 작전 효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 고농축 우라늄(90% 이상)은 연료 교체 주기가 길어 장기간 작전에 유리함
  • 저농축 우라늄(20% 이하)은 외교적 반발을 줄이고 국제 규제를 우회 가능

핵잠수함의 우라늄 농축도도 쟁점

미국 핵잠수함
미국 핵잠수함 / 출처 : 제너럴 다이내믹스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두고 비용과 건조 방식 이외에도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점은 바로 우라늄 농축도다. 핵잠수함에 사용되는 핵연료는 우라늄 농축도에 따라 작전 효율을 좌우할 수 있다.

일례로 미국은 농축도 9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 교체 주기가 길고 장기간 작전에도 용이하다.

하지만 이러한 고농축 우라늄은 외교적으로 주변국의 큰 반발을 불러올 수 있으며 반대로 농축도 20% 이하의 저농축 우라늄을 사용하면 핵확산금지조약과 국제원자력기구 등의 규제와 감시를 우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선 한국형 핵잠수함의 우라늄 농축도를 두고 치열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핵잠수함은 우리 해군의 숙원이자 한국 안보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전력인 만큼 정치적 논쟁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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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핵잠수함 건조 여건, 현실적일까?
현실적이다 63% 비현실적이다 37% (총 8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