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나 여기나 취업 똑같네”…일자리 수십만 개 쏟아지자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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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자리 20만 창출
부산 일자리 20만 창출 / 출처 : 연합뉴스

올해 부산에 2조 원이 넘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며 20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쏟아질 전망이다.

과거 일자리를 찾아 무조건 수도권으로 떠나던 청년들의 발길을 돌리고, 특광역시 고용률 1위인 서울을 턱밑까지 추격하겠다는 치열한 반격이 시작된 셈이다.

2조 원 투입… 쏟아지는 20만 개 일자리

부산시는 올해 총 2조 1,187억 원을 투입해 20만 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의 ‘2026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거 제조업 중심의 낡은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차세대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부산 일자리 20만 창출
부산 일자리 20만 창출 / 출처 : 연합뉴스

청년층이 선호하는 정보통신기술(IT) 분야의 원격근무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부·울·경 지역을 하나로 묶는 초광역권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출퇴근 및 생활권 연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대대적인 투자유치와 지산학 협력, 창업 생태계 확산을 통해 단순한 단기 일자리가 아닌 상용근로자 100만 명 안착을 이뤄내 가계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용률 1위 서울 vs 맹추격하는 부산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수도권의 심장인 서울과의 고용률 격차가 놀라울 정도로 좁혀졌다는 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생산가능인구 고용률 지표를 살펴보면, 지난해 부산은 68.1%를 기록하며 최근 5년 새 5.2%포인트(p)나 수직 상승했다.

부산 일자리 20만 창출
부산 일자리 20만 창출 / 출처 : 연합뉴스

이는 현재 7대 특광역시 중 고용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70.0%)과 불과 1.9%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는 수치다.

“지방 일자리는 소멸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부산이 무서운 속도로 고용 지표를 개선하며 1위 자리를 강력하게 위협하고 있는 대목이다.

한 고용시장 전문가는 이번 대규모 예산 투입과 맞춤형 핵심 인재 양성 체계가 시너지를 낼 경우, 멀지 않은 시점에 부산이 70% 고지를 달성하며 서울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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