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올 뉴 그랜저, E-pit 초고속 충전기 등 호평
제네시스 브랜드 베스트 럭셔리 브랜드 수상
전 세계 60개국, 총 7,900개 이상의 작품 경쟁
2023년 노르트라인-웨스트팔리아 주립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2023(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3)’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4개의 제품으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이를 비롯하여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브랜드는 ‘베스트 럭셔리 브랜드(Best Luxury Brand)’ 부문에서 수상했고, 이렇게 수상한 5개의 디자인상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높은 디자인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2023(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3)’에서, E-pit 초고속 충전기는 ‘도시 디자인(Urban Design)’ 부문에서, 디 올 뉴 그랜저는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부문에서 각각 ‘본상(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11월 출시된 디 올 뉴 그랜저는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독특한 디자인 감성과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돋보인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수평형 LED 램프가 연결되어 끊김없는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웅장한 존재감을 뽐내고, 내부는 랩 어라운드 구조로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 현대적 감각을 계승하면서도 플래그십 세단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pit 초고속 충전기는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인간 중심’이라는 테마로 디자인 솔루션을 창조하였고, 이로 인해 지난 ‘2021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이번 ‘2023 레드 닷 어워드’에서 다시 한번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E-pit 초고속 충전기는 기존 E-pit 대비 소형화된 디자인으로, 도시의 다양한 환경에서도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평가받았고, 도심의 도로 주변이나 지상 및 지하 주차장과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도 어울리는 디자인이라는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기아는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친환경 디자인과 혁신적인 소재 접목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아, 레드 닷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적용하여,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으로 차세대 스타일링을 완성하면서도 친환경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의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인 G9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된 품격 높은 외관으로, 같은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였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인 G90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하며,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외에도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X) 컨버터블이 이탈리아의 자동차 및 산업디자인 전문지 ‘오토 앤드 디자인’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되며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의 ‘X 콘셉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 이후 세 번째 모델이다.
이 모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조화롭게 결합된 제품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대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관계자는 “이번 어워드 수상은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레드 닷 어워드 대회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7,9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로 인해 수상작들은 글로벌 디자인 업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디자인 능력과 창의성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