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도 아닌데 “6년 연속 1위?”… 한국인이 유독 좋아하는 이 車, 신형 마저 ‘난리’

‘다크 테마’로 더 세련된 XC40, 2026년형 공개
차 안에서 OTT·SNS 즐기는 차세대 UX 탑재
15년 OTA·5년 무상보증, 신뢰로 완성된 SUV

수입차 시장에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잡은 브랜드는 드물다. 그 가운데 볼보 XC40은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서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볼보는 XC40의 2026년형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며, 다시 한번 국내 수입차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차별화된 디자인, 첨단 기술, 그리고 브랜드 철학까지 담아낸 이번 모델은, 단순한 상품을 넘어 ‘믿고 사는 차’로 자리 잡았다.

디자인·안전·편의성, 한층 더 완성도 높였다

2026년형 XC40의 가장 큰 변화는 울트라(Ultra) 트림에 새롭게 추가된 ‘다크(Dark)’ 외관 테마다. 기존 브라이트(Bright) 트림과 달리, 블랙 하이글로시 마감과 전용 20인치 블랙 휠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외관은 픽셀 LED 헤드램프와 정제된 범퍼 디자인으로 한층 세련됐다. 새롭게 추가된 오로라 실버 컬러를 포함해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실내 역시 디테일이 살아있다. 드리프트 우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 프리미엄 요소가 기본 적용되며, 공간 활용성과 수납력은 실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플래그십 라인업과 동일한 수준으로 탑재됐다.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충돌 경보, 파일럿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도 기본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4, MHEV) 방식으로, 최고출력 197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판매가는 플러스 브라이트 5,190만 원, 울트라 브라이트 5,490만 원, 울트라 다크 5,520만 원이며, 출고는 10월 중 시작된다.

차 안에서 즐기는 넷플릭스·SNS…이제는 기본

볼보는 이번 XC40에 자사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 시스템인 ‘Volvo Car UX’를 적용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빠른 반응성을 자랑하며, 9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티맵 오토, 누구 오토,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와 연동되며, 웨이브·티빙·쿠팡플레이 등 OTT 서비스는 물론 인스타그램·페이스북·플로·멜론까지 차량 안에서 즐길 수 있다.

15년 OTA 무선 업데이트, 5년 보증 및 소모품 무상교환, 8년 배터리 보증, 5년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제공 등 탄탄한 사후 지원도 기본이다.

소비자가 증명한 신뢰, 서비스까지 완성

볼보는 제품과 서비스 만족도 모두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입증했다. 외관 디자인, 안전성, 실내 구성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39개 서비스센터에서 가을철 무상 점검과 타이어 할인, 사고차 수리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등 ‘시즈널 캠페인’을 운영하며 체감형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타이어 손상 시 최대 80만 원까지 보상하는 케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단순히 잘 만든 SUV를 넘어, XC40은 제품 완성도와 브랜드 가치, 사후 관리까지 모두 갖춘 모델로 자리 잡았다. 기다림조차 납득되는 인기, 그 배경에는 소비자가 먼저 알아본 신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