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냈다!” 마침내 공개한 폭스바겐 전동화 왜건, 앞으로 차박은 이걸로?!

실내 공간 활용성 극대화한
폭스바겐 ID.7 투어러 최초 공개
챗 GPT,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갖춰
폭스바겐 ID.7 투어러 출시
ID.7 투어러/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이 독일에서 자사 첫 대형 전기 왜건 ‘ID.7 투어러’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차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ID.7을 기반으로 하며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 ID.7 투어러, 86kWh 배터리 옵션 제공

ID.7 투어러는 실내 공간을 최적화한 차세대 왜건이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605리터로 BMW 최신 5시리즈 전기차 투어링 모델보다 35리터 더 넓다.

또한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용량은 1714리터까지 확장되며 칸막이와 트레이를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폭스바겐 ID.7 투어러 출시
ID.7 투어러/출처-폭스바겐

배터리는 77kWh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옵션 사양으로 86kWh를 선택할 수 있다. 이는 ID.7 세단과는 달리 투어러 모델에만 제공되는 선택사항이다.

86kWh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685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본 모델의 주행 거리는 아직 공개 전이다.

배터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급속 충전 속도가 기존 175kW에서 200kW로 높아진다. 이로 인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8분이 걸린다.

참고로 ID.7 투어러에는 싱글 모터 후륜 구동 방식이 채택됐으며 최고 286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폭스바겐 ID.7 투어러 가격
ID.7 투어러/출처-폭스바겐

가격은 약 8600만 원 전망

ID.7 투어러 외관은 ID.7 세단과 비슷하나 왜건으로 설계돼 지붕이 더 길고 후면부가 둥글게 마무리됐다.

차체 크기는 길이 4961mm, 폭 1862mm, 높이 1536mm로 일반 세단과 유사한 수준이다. 휠베이스는 2971mm로 설계됐다.

폭스바겐 ID.7 투어러 가격
ID.7 투어러/출처-폭스바겐

ID.7 투어러는 세단 버전과 마찬가지로 최신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증강 현실 기능을 포함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듀얼존 자동 온도 조절 장치, 앞좌석 열선 시트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능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EA)과 음성 비서를 통한 다양한 기능, 예를 들어 ChatGPT 같은 서비스 지원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 외부 조건에 따라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글라스가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도 제공된다.

폭스바겐 ID.7 투어러 출시
ID.7 투어러/출처-폭스바겐

ID.7 투어러는 올해 1분기 내 유럽 전역에서 판매가 시작될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 전이지만 ID.7 세단과 비슷한 6만 5000달러(한화 약 86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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