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주년 맞이한 폭스바겐 골프
지난 3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5만89대 기록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골프 모델이 한국에서 누적 판매 5만 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05년 한국 시장에 처음 도입된 골프는 지난 3월까지 5만 8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수입 준중형 해치백 중 국내에서 5만 대 판매를 돌파한 첫 모델이 됐다.
프리미엄 컴팩트 카 ‘폭스바겐 골프’
1974년 첫 출시된 골프는 현재까지 8세대에 걸쳐 발전해온 컴팩트 해치백이다.
국내에서는 5세대 모델 출시로 폭스바겐코리아의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알렸으며 독일 엔지니어링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컴팩트 카로서 인기를 모아왔다.
골프는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해치백의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에 해치백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또한 DSG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고출력 엔진을 갖춘 골프 GTI 모델을 출시, 국내 고객들에게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했다.
골프 GTI는 뛰어난 성능으로 한국 시장에서 고성능 차량의 대중화를 선도했다.
합리적 가격 및 첨단 기술 등으로 인기 끌어
폭스바겐 코리아는 골프가 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요인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유지비, 고급 기술 및 우수한 주행 성능을 들었다.
대중성과 완성도를 겸비해 일상적인 용도의 프리미엄 컴팩트 카를 원하는 소비자부터 고성능을 추구하는 자동차 애호가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골프 2.0 TDI와 골프 GTI 두 가지 모델이 출시돼 있다. 골프 2.0 TDI는 효율성과 견고한 기본기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으로, 골프 GTI는 고성능 TSI 엔진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갖춘 퍼포먼스 모델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골프 50주년과 국내 누적 판매 5만대 돌파를 기념해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골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