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프롱스’ 일본 출시
쿠페형 디자인의 소형 SUV
2천만 원대 매력적인 가격
스즈키가 새로운 소형 SUV 모델 ‘프롱스’를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에 인도와 같은 해외 시장에서 먼저 선보였던 프롱스는 이번에 일본 내수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스즈키 라인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
프롱스는 세련된 쿠페형 디자인과 강렬한 전면부를 자랑한다. 상하로 분리된 헤드램프와 볼륨감 있는 범퍼가 인상적이며, 후면부에는 ‘7’ 모양의 3연 램프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장은 3,995mm, 전폭 1,765mm, 전고 1,550mm로 소형 SUV로서 좁은 도로에서도 운전이 용이하며, 실내는 넉넉한 2열 레그룸과 뛰어난 방음 성능으로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210리터로, 일상적인 적재 용도로 충분하다.
실내는 블랙과 보르도 컬러에 실버 포인트를 더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죽 시트와 도어 암레스트는 고급스러운 감성을 극대화하며, 실용성과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킨다.
여기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장치 등 다양한 안전 기능도 탑재됐으며, 일본 전용 모델에는 ‘스노우 모드’, ‘그립 컨트롤’, ‘힐 디센트 컨트롤’이 포함된 4WD 모델도 제공된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주행 성능
프롱스는 1.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대 101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6단 자동변속기와 전륜 구동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일본 시장에서는 4WD 모델도 출시되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여기에,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듀얼 센서 브레이크 서포트 II’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운전자에에 안전한 운행을 지원한다.
한편, 프롱스는 스즈키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이미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일본 출시를 통해 한층 더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가격은 유려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갖춘 소형 SUV로서는 매력적인 구성으로 2WD 모델이 254만 1,000엔(한화 약 2,325만 원), 4WD 모델이 273만 9,000엔(한화 약 2,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스즈키는 이번 프롱스의 일본 내 월간 판매 목표를 1,000대로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일본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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