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 사람이 승자네”…그랑 콜레오스 충격 소식에 네티즌들 ‘난리’

세제 혜택 축소 임박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
연내 구매가 유리한 조건
르노 세제 혜택 축소
출처: 르노코리아(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내년부턴 혜택이 줄어든다고요?” 연말을 앞둔 자동차 전시장에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SUV 구매를 고려 중인 이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세제 혜택 축소 소식이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세제 혜택 축소 전, 마지막 기회

르노코리아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줄어들기 전,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생산 확대에 나섰다.

올해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취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의 혜택은 최대 183만 원에 달하지만, 내년부터는 일부 혜택이 축소될 전망이다.

르노 세제 혜택 축소
출처: 르노코리아(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연말까지 평일 잔업과 주말 특근을 이어가며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올해 안에 차량을 인도받는 것이 가장 유리한 조건”이라며, “출고 가능한 물량을 확보해두었으니 서둘러 전시장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출 시장도 성장세, 전년 대비 235.6% 증가

르노코리아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직후부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월까지 영업일 기준 54일 만에 누적 판매 1만5912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의 96.3%를 차지했다.

11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는 그랑 콜레오스가 6582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 시장에서도 아르카나와 QM6의 판매가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5.6% 급증했다.

르노 세제 혜택 축소
출처: 르노코리아(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의 연비,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갖췄다. 여기에 현재 183만 원의 세제 혜택을 적용받으면 최저 3777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혜택은 올해까지만 유지된다. 내년부터는 취득세 감면 종료 및 개별소비세 축소로 인해 차량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연말을 맞아 르노코리아는 생산과 영업 역량을 총동원해 남은 기간 최대한 많은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소비자들 역시 더 유리한 조건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서둘러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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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르노가 어지간히 급하긴 한가보다. 하루가 멀다하고 광고성 기사가 나오는거 보면.. 근데 직원 하니때문에 브랜드 이미지가 개똥이 되버렸는데 뭘 자꾸 사라고 기사를 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