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6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 ‘911 S/T’
오리지널 911 S 정체성 적용
판매 가격은 29만 1650유로부터 시작
독일의 유명 스포츠카 제조업체 포르쉐가 ‘911’ 시리즈의 60주년을 맞아 한정판 모델 ‘911 S/T’를 선보였다.
이 특별한 모델은 911 GT3 투어링 패키지와 911 GT3 RS의 장점을 결합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자랑하며, 525마력의 4.0리터 자연 흡기 박서 엔진과 수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있다.
포르쉐는 1969년부터 911 S의 특별한 레이스 버전을 선보였다. ‘911 S/T’라는 모델명은 포르쉐 브랜드가 최초로 선보인 911의 성능 중심적인 특징을 계승한다.
이 모델은 가속, 제동, 견인력, 코너링 그립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섀시, 휠, 엔진, 차체를 개선했다.
신형 911 S/T는 오리지널 911 S의 정체성을 현행 911 세대에 적용하며, 911 GT3 RS와 911 GT3 투어링 패키지의 차체를 접목하였다.
또한, 911 S/T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경량 부품을 통해 911 GT 포트폴리오 중에서도 독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고회전 엔진을 자랑하는 911 S/T는 911 GT3보다 짧은 기어비의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즉각적인 다이내믹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은 단 3.7초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300km/h에 이른다.
경량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어 매력적인 사운드로 주행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쇼어블루 메탈릭 및 휠 림 컬러 세라미카, 포르쉐 911 S/T에서만 선택 가능
포르쉐의 새로운 한정판 모델 ‘911 S/T’는 일관된 경량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더욱 예리하고 직접적인 핸들링을 할 수 있다.
독특한 흡기구를 가진 도어와 프런트 보닛, 루프, 프런트 윙 등은 모두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다.
911 S/T는 기본 사양으로 마그네슘 휠, PCCB 시스템, 리튬 이온 스타터 배터리, 경량 글래스 등을 제공한다.
단열재 감소와 파워트레인 경량화, 그리고 리어 액슬 스티어링 생략 등으로 총 공차 중량은 수동 911 GT3 투어링보다 40kg 가벼운 1380kg에 불과하다.
포르쉐 엔지니어들은 911 S/T를 위한 새로운 경량 클러치를 개발하고, 싱글매스 플라이휠과 결합해 회전 질량의 무게를 10.5kg까지 줄였다.
또한, 이 모델은 현행 911 모델 중 유일하게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없는 더블 위시본 프런트 액슬 디자인과 멀티 링크 리어 액슬을 결합하고, 댐퍼와 제어 시스템을 조정하여 맞추었다.
내부에서는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이 적용된 풀 버킷 시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추가 비용 없이 선택 가능한 스포츠 시트 플러스는 4방향 조절 가능하다.
클래식한 그린 포르쉐 컬러로 마감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계기판과 시계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1960년대 말~1970년대 초의 911 S 레이싱 버전에서 영감을 받은 익스클루시브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신형 외관 컬러인 쇼어블루 메탈릭과 휠 림 컬러 세라미카는 911 S/T 모델에서만 선택 가능하며, 도어에 스타트 넘버와 장식용 포일을 적용할 수 있다.
역사적 뿌리를 강조하기 위해 전면, 허브 캡,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 및 키에는 오리지널 911의 클래식 디자인 포르쉐 크레스트가 새겨져 있다.
한편, 신형 포르쉐 911 S/T의 판매 시작가격은 29만 1650유로이고, 책정된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 가격은 1만 7505유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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