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더니”… 그랑 콜레오스보다 더 잘나가는 신형 SUV, 이러면 진짜 어떡해요?!

오는 20일부터 고객 인도될 예정인 KGM 신형 액티언의 가격과 세부 사양을 공개한 가운데, 파격적인 조건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3천만원 초반 대의 놀라운 가격

지난 12일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힌 KG 모빌리티의 신형 ‘액티언’은 전면부는 독특한 태극기의 ‘건곤감리’ 패턴이 LED 주간주행등(DRL)으로 구현되어, 강렬하고 역동적인 SUV 이미지를 자아낸다.

실내는 더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 덕분에 2열 헤드룸이 1,001㎜로 넓어졌으며, 668L의 기본 러기지 공간과 2열을 완전히 폴딩했을 때 1,568L로 확장되는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AVN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에는 KGM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아테나 2.0’이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액티언은 친환경 1.5L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루며, 최대토크 28.6㎏·ｍ와 최고출력 170마력을 발휘한다.

출발 시 가속 성능은 기존보다 10% 향상되었고, 실질적인 주행 속도 구간(시속 60∼120㎞)에서는 가속력이 5% 더 강력해졌다. 연비는 2WD 기준으로 복합 11㎞/L(도심 10㎞/L, 고속 12.5㎞/L)를 기록한다.

액티언은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받은 친환경 엔진을 장착해, 공영 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첨단 안전 사양도 탑재되어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에 출시된 액티언은 S7과 S9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엔트리 모델인 S7의 가격은 3천만원 초반대, 상위 모델인 S9은 3천만원 중반대로 책정되었다.

그랑 콜레오스보다 사전예약 기록에서 앞선 액티언

액티언은 지난달 1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단 하루 만에 1만6천대가 예약되었으며, 12일까지 KGM 창사 이래 역대 최다인 5만5천대의 사전예약 기록을 세웠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공개됐으며 4년 만에 선보 르노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7영업일 동안 7,135대 예약된 것과는 비교되는 수치이다.

본계약은 12일부터 전국 270여개 대리점과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사전예약 고객이 16일까지 본계약으로 전환하면 계약금 10만원이 반환되고, 출고 시 특별 사은품이 제공된다.

한 달간 운행 후 불만족시 파격 환불

KGM은 업계 최초로 네이버에 브랜드 스토어를 개설해 온라인 계약과 출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토어 가입 고객에게는 액티언 10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선착순 700명에게는 한 달간 차량을 운행한 후 품질에 불만족할 경우 환불해주는 ‘KGM 액티언 환불 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환불 조건과 자세한 내용은 KGM 브랜드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은 차별화된 도심형 SUV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며, 이를 통해 SUV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수요 증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활용해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의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