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부분변경 거친
벤츠 콤팩트카 3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6일부터 세 가지 모델을 부분 변경한 후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 및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콤팩트카 라인업은 쿠페 모델의 2세대 부분 변경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SUV 모델의 2세대 부분 변경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그리고 첫 부분 변경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를 포함하고 있다.

이들 모델은 모두 3년 만에 첫 부분 변경을 진행했다.

더 뉴 CLA, 4기통 가솔린 엔진 탑재

‘더 뉴 CLA’는 2020년 2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2세대 CLA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이다. 이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에이프런과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특한 삼각별 패턴을 갖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면부에 새롭게 적용되었다.

후면부에는 새로 디자인된 리어 디퓨저와 LED 리어램프가 장착되어 스포티함과 현대적인 느낌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더 뉴 CLA’의 실내는 독립형 더블 스크린과 최신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눈에 띄는 변화를 제공한다. 이 더블 스크린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두 개가 연결되어 있어 마치 하나의 큰 스크린처럼 보이는 효과를 낸다.

‘더 뉴 CLA 250 4MATIC’ 모델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장착되었으며, 여기에 48V 전기 시스템이 통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어 시동 시 최대 10kW의 추가 동력을 제공한다.

‘더 뉴 CLA 250 4MATIC’은 이를 통해 최대 출력 224마력과 최대 토크 35.7㎏.m를 발휘하며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더 뉴 GLA, 카본 스트럭쳐 트림 옵션 제공

‘더 뉴 GLA’는 외부와 내부 모두에 AMG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특징으로는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독특한 파워 돔 라인을 가진 보닛, 그리고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범퍼가 있다.

인테리어에서는 독립형 더블 스크린과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새로움을 더했다. 또한, 새로운 트림 옵션인 ‘스타 패턴 백 발광 트림’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선택 사양으로 ‘카본 스트럭쳐 트림’이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 뉴 GLA 250 4MATIC’ 역시 ‘더 뉴 CLA 250 4MATIC’과 동일한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을 탑재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력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GLB, AMG 엔진까지 제공

GLB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 SUV 라인업에서 GLA와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부분 변경을 완료했다.

‘더 뉴 GLB 200 d’의 전면부에는 프로그레시브 라인이 적용되어 있다. 수평으로 배열된 네 개의 루버와 중앙에 장식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삼각별 로고가 달린 라디에이터 그릴은 오프로드 SUV의 특성을 강조한다. 또한, 이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18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장착되어 있다.

‘더 뉴 GLB 250 4MATIC’은 AMG 라인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화려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다. 특징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가 달린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이 있다.

실내는 GLA에서 볼 수 있는 ‘스타 패턴 백 발광 트림’을 포함하여 세 가지 트림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블랙 오픈포어 우드 린덴 트림’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더 뉴 GLB’는 가솔린, 디젤, 고성능 AMG 엔진 등 다양한 엔진 옵션을 제공한다. ‘더 뉴 GLB 250 4MATIC’은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을, ‘더 뉴 GLB 200 d’는 4기통 디젤 엔진(OM654)을 탑재하여 각각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효율성 또한 강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