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슈퍼카”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의 유려한 디자인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신형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공개될 예정

마세라티의 화려한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Maserati GranCabrio) 신형이 최근 카메라에 잡혔다. 위장막이 걷혀혀진 채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신형은 올해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에서 데뷔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차의 외부는 짙은 은색 차체와 검은색 휠의 트림이 돋보이는데, 컨버터블 탑이 열린 상태로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배기 파이프 끝은 반짝이는 소재로 더해졌고 좌석은 은은한 회색으로 마감되었으며, 프론트 펜더 벤트에는 ‘트로페오’ 배지가 달려 있는 것이 확인된다.

그란카브리오의 디자인은 신형 그란투리스모와 이어져 A-필러의 모양은 일치하며, 폴딩 소프트 탑은 차량 후방 데크와의 스타일 차이를 부각시키고 있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트윈터보 3.0리터 V6 네튜노 엔진 장착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화려함을 넘어서 성능까지 갖춘 차량으로, 트윈터보 3.0리터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란투리스모 모데나의 489마력과 트로페오의 550마력 사양과 일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순수 전기차 버전인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역시 준비 중이다. 이 차량은 750마력 사양으로 그란카브리오 라인업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2.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의 가속력을 보일 전망이다.

이 밖에도 마세라티는 다가오는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특별히 준비한 차량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란카브리오 뿐만 아니라 730마력의 네튜노 V6 엔진을 사용하는 MC20의 트랙 전용 모델 ‘MCX트레마’도 포함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62대 한정으로 생산될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신형은 모데나 트림의 경우 17만4천 달러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더 강력한 트로페오 트림은 20만5천 달러로 시작한다.

신형 그란카브리오의 경우에는 그란투리스모보다 가격이 약간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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