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급인데 월 68만 원?”…기아 역대급 폭탄 세일에 국내 차주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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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공개
텔루라이드 / 출처 : 기아

국내에서 현대 팰리세이드의 대항마로 꼽히는 대형 3열 SUV 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에서 파격적인 리스 프로모션으로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북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완전히 진화한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기존 V6 엔진 대신 효율성을 극대화한 가솔린 터보와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현재 미국 시장의 공격적인 리스 조건은 가솔린 S 전륜구동 트림이 월 449달러(약 68만 원), 하이브리드 EX 전륜구동 트림이 월 499달러(약 76만 원) 선이다.

초기 인도금 3,999달러(약 608만 원)를 지불하면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지닌 패밀리카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용할 수 있어 대형 SUV 수요층의 시선이 집중된다.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 출처 : 기아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 북미 전용 모델이지만, 텔루라이드가 보여준 독보적인 성장은 기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차체를 넘어선 공간 설계와 고효율 파워트레인의 조화

북미 소비자들이 대형 3열 SUV를 선택할 때 따지는 가장 엄격한 기준은 단순한 크기가 아니라, 성인이 탑승해도 편안함을 유지하는 실질적인 3열 거주성이다.

새로운 2세대 모델은 휠베이스를 늘려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과 적재 공간을 확보했으며, 아웃도어 환경에 특화된 강력한 견인 능력까지 촘촘하게 갖추었다.

특히 핵심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무려 329마력의 강력한 합산 출력을 발휘한다.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 출처 : 기아

여기에 복합 연비 35MPG(약 14.8km/L)의 뛰어난 효율성을 달성하며 가솔린 10종과 하이브리드 5종 등 총 15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선택지를 소비자에게 제시한다.

가성비 브랜드에서 시장의 트렌드 리더로의 체급 전환

과거의 한국 자동차가 저렴한 가성비만을 무기로 북미를 공략했다면, 현재의 기아는 당당히 독창적인 상품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차 시장의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텔루라이드의 내수 미출시를 두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해외 성공은 대형 라인업의 친환경 기술 R&D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된다.

이는 팰리세이드나 카니발을 고민하던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현대차그룹이 향후 대형 SUV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선택지를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보여주는 명확한 이정표이다.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 출처 : 기아

물론 미국의 리스 조건은 표면적인 월 납입금 외에도 계약 기간, 연간 주행거리 제한, 만기 후 반납 조건에 따른 감가상각 비용까지 다각도로 묶어서 분석해야 한다.

그럼에도 기아가 고효율 하이브리드 트림까지 리스 마케팅의 전면에 내세웠다는 사실은 북미 소비자들이 대형 체급에서도 연비와 경제성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텔루라이드의 성과는 기아가 소형차 중심의 브랜드에서 벗어나,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북미 대형 SUV 시장의 주류 플레이어로 확실하게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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